이준석 공식호칭 ‘준이 대표’…김재섭 “‘준석아’와 ‘이 대표님’ 절충”

뉴스1 입력 2021-06-17 07:58수정 2021-06-17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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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김기현 원내대표가 16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에서 만나 인사를 나누고 있다. © News1
36살의 이준석 국민의힘 당 대표를 어떻게 부를 것인가를 놓고 최근 며칠간 국민의힘 의원들과 당직자들 사이에 혼란이 빚어졌다가 호칭을 ‘준이 대표’, 이른바 ‘아메리칸 스타일’로 하자는 쪽으로 의견 접근을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10여년간 ‘형 동생’ 혹은 ‘삼촌 조카’처럼 지내면서 편하게 “준석아”로 불렀던 이들이 갑자기 “이 대표님”하기가 뭐해 이곳 저곳에서 웃지못할 해프닝까지 빚어졌다.

이 대표와 한 살 차이인 김재섭(35) 국민의힘 서울 도봉갑 당협위원장은 16일 CBS라디오 ‘김종대의 뉴스업’에서 “저도 지역구가 이 대표 바로 옆이어서 형, 동생을 하면서 잘 지냈던 사이였는데 갑자기 대표님이 되시는 바람에 호칭에 어려움을 겪을 때가 있었다”며 “이 대표가 아니라 ‘준이 대표’ 이렇게, 준석까지는 안 나온다”고 당 분위기를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준이 대표라 부르면 대표로 존중하되 인간적으로도 가까운 느낌이 있어서 당직자들, 중진 의원들과 이 대표 관계 역시 부드럽게 잘 넘어가는 것 같다”며 “이런 식으로, ‘준이 대표’라는 재미있는 해프닝처럼 넘어가는 가 지금은 호칭때문에 문제가 있지 않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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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이 대표’는 국민의힘 관계자들만 있을 때 부르는 호칭으로 대외 행사 등 공적인 자리에선 ‘이준석 대표님’이라는 공식존칭어가 사용되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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