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G7 노타이 콤비 의상 노매너” vs “요즘같은 때 뭐가 문제”

  • 뉴스1
  • 입력 2021년 6월 16일 08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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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 정상회의 참석차 영국을 방문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영국 콘월 카비스베이에서 참가국 정상들과 기념촬영 후 이동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G7 정상회의 참석차 영국을 방문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영국 콘월 카비스베이에서 참가국 정상들과 기념촬영 후 이동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G7 정상회의 당시 문재인 대통령의 노타이(넥타이를 매지 않은), 콤비(상하의가 다른 천으로 된)의상이 격식에 맞지 않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일각에서는 또 “요즘 시대에 그럴 수 있다”며 문제 없다는 의견을 냈다.

15일 서울대학교 재학생들이 이용하는 내부 포털 ‘스누라이프’에는 “G7 정상 중 왜 문재인 대통령만 노타이에 콤비 차림인가”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드레스코드는 외교 의전의 기본 아닌가”라며 G7 정상회의 당시 문재인 대통령의 노타이와 콤비 의상을 지적했다.

(김종민 변호사 페이스북 갈무리) © 뉴스1
(김종민 변호사 페이스북 갈무리) © 뉴스1
작성자는 또 김종민 변호사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G7 정상 중 왜 문재인만 노타이에 콤비 차림인가. 국가 정상들 회의의 드레스 코드는 매우 중요할 텐데 이는 대한민국의 품격을 떨어뜨린 대형사고”라고 쓴 글을 공개하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국가 정상들 회의 때 드레스 코드는 매우 중요하다. 개인적으로 대한민국 품격 떨어뜨린 대형 사고라고 생각한다”며 작성자의 지적에 공감했다.

하지만 다른 누리꾼들은 “뭐가 문제냐. 요즘 시대에 꼭 넥타이를 매야 격식을 차린 것은 아니다”라며 “(문 대통령) 뒤에 노타이 의상 차림을 한 사람이 한 명 더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한 누리꾼은 또 “의전 사고가 맞다”며 “그는 국가수반이 아니라 EU 의사회 의장”이라며 문 대통령의 공식 석상 의상을 거듭 지적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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