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변호인 합류’ 김형연 전 靑비서관, 논란끝 사임

뉴시스 입력 2021-05-13 16:18수정 2021-05-13 16:21
공유하기뉴스듣기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면 업무 담당하는 법무비서관 근무
이재용 변호인단 합류 논란끝에 사임
김형연 변호사(55·사법연수원 29기) 전 청와대 법무비서관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경영권 불법승계 의혹’ 재판 변호인단에 합류했다가 논란이 되자 결국 사임했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 전 비서관은 이날 이 부회장의 자본시장법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부정거래·시세조종) 등 혐의 사건을 심리하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부장판사 박정제·박사랑·권성수)에 사임계를 제출했다.

판사 출신인 김 전 비서관은 지난 2017년 5월부터 2019년 5월까지 청와대 민정수석실 법무비서관으로 근무했다. 이후 지난해 8월까지 법제처장을 지냈다. 법제처장 퇴임 후 3개월 뒤인 같은해 11월 법무법인 소속으로 변호사 활동을 해왔다.

사면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법무비서관으로 근무한 김 전 비서관이 지난 2월 이 부회장 사건 변호인단에 합류한 사실이 최근 언론에 알려지면서 법조계 일각에서는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주요기사
현재 수감 중인 이 부회장은 지난 2015년 진행된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과정에 위법하게 관여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재판에 넘겨졌다. 지난달 22일 첫 공판이 열렸다.

[서울=뉴시스]
0 개의 기사의견이 있습니다.댓글쓰기 Copyright ⓒ 동아일보 & donga.com
당신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
기사 의견 0개의 기사의견이 있습니다.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