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대변인 “백신 부작용? 소화제 먹고 죽기도…車사고 확률보다 낮다”

뉴스1 입력 2021-05-04 14:02수정 2021-05-04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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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빈 더불어민주당 광주 광산갑 국회의원. 이 의원은 지난 3일 송영길 대표에 의해 대변인으로 임명됐다. © News1
4일 공식 브리핑 첫 무대에 오른 이용빈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이 부적절한 비유를 해 논란을 자초했다.

가정의학회 광주전남지회장을 지내는 등 의사출신인 이 대변인은 21대들어 국회에 진출한 초선으로 지난 3일 대변인으로 임명됐다.

이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백신점검회의 뒤 가진 브리핑에서 ‘백신 접종 부작용’에 대해 “소화제를 먹어도 부작용에 사망까지 이르는 경우도 존재하기 때문에 백신 불안으로 끌고 가는 것은 집단면역을 달성해야 하는 상황에서 위험한 언론의 태도다”고 언론이 불안을 부추긴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체로 의약품의 경우 심각한 부작용은 늘 있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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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 대변인은 경기남부경찰청 소속 여성 경찰관 A씨가 백신 접종후 뇌출혈 증세로 의식불명에 빠진 것과 관련된 질문을 받자 “대규모로 (백신 접종을) 진행하다 보니 그런 희귀한 상황도 생긴다”고 했다.

이어 “(백신 부작용은) 자동차 사고보다 훨씬 낮은 확률로 일어나는 일이다”며 “자동차 사고를 대비(염려)해 차를 사지 않는 건 아니잖는가”라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백신부작용이 극히 희박한 일이지만 있을 수 있기에 너무 불안해 할 이유가 없다는 점을 강조하려 ‘소화제’, ‘교통사고’를 예로 들었지만 부적절한 비유, 안이한 인식을 보였다는 야당 등의 비판을 면치 못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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