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 후보는 2일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야권 단일화 후보가) 어느 분이 되든 다 장단점이 있다. 특별히 이분이 쉽다, 어렵다 구별하긴 힘들 것 같다. 이번 주 안으로 대략 윤곽이 나오기 때문에 그때부터 잘 생각해서 임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당원과 시민께선 본선 경쟁력이 있고, 결승에 나가서 반드시 필승할 사람에 대한 무게를 많이 두셨다고 생각한다. 그간 국회의원으로서의 추진력과 성과, 장관으로서의 행정력과 성과 등에 대해 많은 신뢰를 보여줬다고 생각한다”고 자평했다.

이날 박 후보는 ‘야권 상대 후보에 크게 개의치 않는다는 얘기냐’는 질문에 “꼭 그렇지는 않다. 밤새 생각해 봤는데 어느 분이 되든 다 장단점이 있다. 모두 쉽지 않은 상대”라고 답했다. 상대에 따른 선거 전략에 대해서는 “이번 주 안으로 할 생각”이라 덧붙였다.
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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