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수 “최선 다해 직무수행…거취는 文대통령에 일임”

박태근 기자 입력 2021-02-22 13:39수정 2021-02-22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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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수 대통령비서실 민정수석이 22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 참석했다. 2021. 2. 22 청와대사진기자단
22일 휴가에서 복귀한 신현수 청와대 민정수석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자신의 거취를 일임하고, “직무를 최선을 다해 수행하겠다고 말했다”고 청와대가 전했다.

정만호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앞서 신 수석은 이달 초 박범계 법무부 장관 주도의 검사장급 검찰 간부 인사 과정에서의 갈등을 겪고 사의를 표명했었다. 그는 검찰측 의견을 중재하던 중 박 장관이 조율이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법무부안을 대통령 보고 및 재가를 거쳐 발표하자 사의를 밝혔다.

이후 지난 18일부터 이틀간 연차를 내고 주말까지 더해 나흘간 휴식을 취하다가 이날 청와대로 출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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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문 대통령에게 거취를 일임했다는 것은 사의를 자진 철회하지 않는 선에서 소신을 지키고 일종의 절충점을 찾은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거취를 일임했다는 것이니 (논란은) 확실하게 일단락된 것”이라며 “대통령께서 결정하실 것으로 본다. 무슨 결정을 언제할지는 제가 드릴 말씀이 아니다”고 말을 아꼈다.

신 수석의 업무 복귀 여부에 대해서는 “거취를 일임하신 상태에서 정상적으로 직무를 하고 있다고 이해해달라”고 말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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