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文도 곧 전직 대통령, 본인이 사면 대상 될 수도”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입력 2021-01-19 10:53수정 2021-01-19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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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원내대표. 사진=뉴스1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다시 한 번 이명박, 박근혜 전직 대통령 사면을 촉구했다.

주 원내대표는 19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지금은 (두 전직 대통령의) 사면을 말할 때가 아니다”고 한 문 대통령의 전날 기자회견 발언을 언급했다.

그는 문 대통령을 향해 “현직 대통령은 시간이 지나면 전직 대통령이 된다. 전직 대통령이 되면 본인이 사면의 대상이 될지도 모른다. 역지사지하는 자세를 가지라”고 말했다.

이어 “‘전직 대통령 사면은 국민 통합을 해친다’는 발언은, 대통령과 집권당 대표가 결과적으로 국민 여론을 슬쩍 떠보고 서둘러 바람을 빼버린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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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원내대표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갈등에 대해 문 대통령이 ‘관점이나 견해의 차이’라고 답한 것에 대해서도 “관점의 차이조차 조정하지 못하고 징계하고 축출하려 하고, 결국 법원의 사법적 판단으로 해결한 것인가”라고 지적했다.

또 ‘김정은 위원장의 비핵화 의지가 분명하다’는 문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서는 “혼자만 그렇게 알고 있는 것 같다”며 “한미 연합훈련을 북한과 협의할 수 있다는 발언에 이르러선 과연 대한민국 대통령이 맞는지 아연실색했다”고 전했다.

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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