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法無장관의 無法 전횡”…與 “매우 심각하게 보여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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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11월 24일 19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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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야당인 국민의힘은 24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징계를 청구하고, 직무 집행 정지를 명령한 것에 대해 “법무(法無)장관의 무법(無法) 전횡에 경악한다”고 했다.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법무(法無)장관의 무법(無法) 전횡에 대통령이 직접 뜻을 밝혀야 한다”며 “검찰총장의 권력 부정비리 수사를 법무장관이 직권남용, 월권 무법으로 가로막는 것이 정녕 대통령의 뜻인지 확실히 밝혀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국민의힘 최형두 원내대변인은 “이쯤 되면 대통령이 뒤로 숨지 말고 확실히 교통정리하라”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은 이런 무법(無法) 활극에 신물이 난다”고 비판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법무부의 감찰결과는 매우 심각하게 보여진다”며 상반된 입장을 냈다.

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법무부의 감찰 결과를 보고 “총장에 대한 징계위의 결정을 엄중하게 지켜볼 것”이라고 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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