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애 “김홍걸, 분양권이 재산 아니라니 너무 상식 없는 분”

뉴시스 입력 2020-09-16 11:22수정 2020-09-16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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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자 후보 시절 재산 공개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 발의"
김진애 열린민주당 원내대표가 16일 총선 당시 배우자의 아파트 분양권 신고를 누락해 논란이 된 김홍걸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해 “너무 상식이 없으신 분 아닌가”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재산신고 누락 의혹에 ‘분양권이 재산 신고 대상인지 몰랐다’고 해명한 바 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보좌진 내지는 배우자의 실수다, 이런 식으로 얘기하는데 다 그냥 구실”이라며 “부부 사이의 재산이라고 하는 것은 재산 신고를 할 때는 명확하게 밝히는 게 맞고, 분양권이 재산이 아니라는 건 너무 상식이 없으신 분 아닌가 이런 생각도 든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것도 밝혀진 이유가 예금이 늘어난 것”라며 “통장에 (분양권 매각 대금으로) 11억원 정도의 돈이 들어왔기 때문에 예금이 늘어났다. 그러다 보니 분양권이 빠졌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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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원내대표는 “(김 의원이) 부동산, 주택을 여러 채를 갖고 계셨다”며 “당시에 민주당이 그 부분에 대해서 굉장히 신경을 썼기 때문에 혹시 뭐 그런 거 아니냐, 이런 부분들이 좀 의심을 할 수가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업가가 돈이 좀 많으면 (국민이) 그런 건 내버려 두지 않냐”며 “(반면 김 의원은) 샐러리맨을 했던가 또는 그동안 수입이 별로 없었는데 이렇게 (재산이) 많으면 좀 의심이 된다”고 했다.

재산 고의 누락 의혹에 휩싸인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에 대해서는 “본인과 배우자의 채권 5억여원을 빠트렸다”며 “이건 정말 이해 불가다”라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당선자에 한해 선거 기간 이후에도 후보 시절 재산정보를 공개하도록 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발의할 예정이다. 현재는 선거 기간 이후에는 개인정보 보호 차원에서 공개하지 못하도록 돼 있어 재산 비교가 어렵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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