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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하태경 “진짜 ‘친문’은 윤석열 뿐…간신들이 충신 내쳐”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0-07-03 15:22
2020년 7월 3일 15시 22분
입력
2020-07-03 15:13
2020년 7월 3일 15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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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미래통합당 의원. 사진=뉴스1
하태경 미래통합당 의원이 3일 “윤석열 검찰총장을 자르면 문재인 대통령의 지시를 충실히 이행할 진짜 친문(親文)은 한 사람도 안 남는다”고 말했다.
하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 대통령에게 진짜 충신은 윤 총장밖에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윤 총장을 쫓아내려는 여권의 공세가 거세다”며 “문 대통령의 지시를 충실히 이행하는 진짜 친문을 쫓아내려는 아부꾼 사이비 친문들의 총공세가 시작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권력수사에 성역을 두지 말라는 지시도 혼자서만 이행하고 청와대 참모들도 거부하는 ‘부동산 팔라’는 지시도 윤 총장만 이행했다”며 “아부만 하는 사이비 친문들은 대통령 지시를 한 귀로 흘려듣고 자기 이익 챙기기에만 바쁘다”고 꼬집었다.
하 의원은 “간신들이 충신을 내치는 건 이순신 때나 지금이나 똑같다”며 “권력기관에 충신이 사라지고 아부꾼들만 득실댄다면 국가를 위해서나 대통령을 위해서나 참 불행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서한길 동아닷컴 기자 stree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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