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에이브럼스, SNS에 현충일 추모글 게재…“명복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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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6월 6일 14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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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브럼스 주한미군 사령관 겸 유엔군사령관 트위터 갈무리.© 뉴스1
에이브럼스 주한미군 사령관 겸 유엔군사령관 트위터 갈무리.© 뉴스1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와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 사령관 겸 유엔군사령관이 6일 현충일을 맞아 한국전쟁에서 목숨을 잃은 전사자들을 추모하는 글을 자신들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렸다.

해리스 대사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현충일인 오늘 저는 대한민국 수호를 위해 목숨을 바친 한국의 모든 분들과 유엔(UN) 참전국 전사자들의 명복을 기원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국전쟁으로 인한 전사자와 실종자는 3만 6000명 이상의 미군을 포함해 총 20만 명에 달한다”라고 말했다.

해리스 대사는 지난 5월 파주 임진각 미군 참전 기념비를 찾고 한국전쟁에서 숨진 미군 용사들에게 경의를 표했다.

에이브럼스 사령관도 이날 트위터에 “대전 국립현충원에서 열린 대한민국의 현충일 행사에 참석해 영광이었다”며 “특별하게 잘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유엔사가 한국의 현충일을 소개하는 글을 공유했다. 유엔사는 글에서 “엄숙한 이 날(현충일)은 한국전쟁과 다른 분쟁으로 목숨을 잃은 사람들을 추모하는 날”이라면서 “우리는 오늘 대한민국의 용감한 남녀들을 기린다”라고 전했다.

유엔사는 이어 “오늘 (그들을) 추모하고 기억하는 순간을 갖자”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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