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결심 굳혔다” 당대표 출마 시사…홍영표·우원식과 3파전 전망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5월 27일 17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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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차기 당 대표에 도전한다.

이 전 총리는 27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 호텔에서 열린 민주당 당선인 워크숍에서 기자들과 만나 8월 전당대회 출마 여부에 대해 “며칠 안에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전 총리 측 관계자는 “출마 결심을 굳혔다. 출마 선언은 다음주 초 정도가 될 것 같다”고 했다.

이로써 177석 슈퍼여당을 이끌 민주당 차기 당 대표 경선은 이 전 총리와 홍영표 우원식 의원 등 3파전 구도로 치러질 전망이다. 이 전 총리가 당권까지 잡는다면 당내 기반을 다지면서 대권주자로서의 무게감을 더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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