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제 낙선 “주민의 뜻을 하늘의 뜻으로 알고 겸허히 받아들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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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4월 14일 09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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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제 새누리당 후보가 초접전 끝에 7선 도전에 실패했다.

이 후보는 13일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충남 논산계롱금산 지역에서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후보(43.6%)와 접전을 벌이다 42.6%로 낙선하고 말았다.

이인제 후보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주민의 뜻을 하늘의 뜻으로 알고 겸허히 받아들입니다. 고장과 나라를 위해 변함 없는 열정으로 일하겠습니다. 수고하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20대 총선개표 결과, 국회가 16년 만에 여소야대로 바뀌었다. 새누리당은 253개 지역구에서 105석을 얻는데 그쳤고 1위의 자리는 110석을 얻은 더불어민주당이 차지했다. 비례대표는 새누리당 17석, 더민주와 국민의당이 각각 13석, 정의당은 4석을 얻었다. 총 의석은 더민주가 123석, 새누리당 122석으로 1석 차이로 더민주가 17대 총선 이후 12년 만에 제1당에 등극했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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