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총선 끝나는 312시간 동안 안 자겠다” 지지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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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3월 31일 12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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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20대 총선 공식선거운동 첫 날인 31일 구로·양천·마포 등 서울 11개 지역을 돌며 유권자 표심 공략에 들어갔다.

그는 이날 오전 구로디지털단지 대형마트 앞에서 “오늘밤 12시부터 시작된 312시간 동안 잠을 자지 않고 우리 당의 과반을 위해 선거운동을 치를 굳은 결심을 했다”라며 지원유세를 시작했다.

이어 “야당 12년의 장기집권을 끝내고 구로에 새로운 희망을 가져와야 한다. 구로구에 새로운 희망 전도사로 집권 여당 새누리당이 자신 있게 내세운 후보가 강요식이다”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 지역의 현역인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해서 “중앙정치를 향해 흘린 눈물의 100분의 1이라도 지역 정치를 위해 흘렸다면 구로가 이렇게 침체되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비난했다.

김 대표는 이어 양천구로 옮겨 이기재 후보를 지원했고 목3동을 돌며 상인, 주민들과 인사했다. 시장에서 시장들이 건네는 빵과 어묵, 건호박 등을 먹고 주민들의 어깨를 주무르기도 했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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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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