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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년 7월 21일 18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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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신문은 케리 후보 선거운동본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케리 의원은 해외 주둔 미군을 현 시점에서 감축하는 계획에 반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주한미군에 대해 “(케리 후보는) 군사력이 집중돼 있는 비무장지대(DMZ)에서 병력을 빼내고, 궁극적으로는 한반도의 통일을 목표로 삼고 있으나 그것은 먼 장래의 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또 “독일주둔 미군을 동유럽으로 옮기는 것은 동유럽 국가들의 인프라가 개선된 이후에나 고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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