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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0년 3월 17일 19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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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에 따르면 박씨는 2일 오후 10시경 PC통신 천리안의 ‘나도 한마디’ 난에 ‘A씨의 여자관계 내막’이라는 제목으로 총선출마 예정자인 A씨가 부인이 아닌 여성과 은밀한 관계를 맺어왔으며 이는 공공연한 비밀이라는 내용의 글을 올린 혐의다.
검찰조사 결과 박씨는 지난해 말 PC통신에서 A씨의 사생활에 관한 글을 본 뒤 친구의 PC통신 ID를 이용해 이 같은 글을 게재한 것으로 드러났다.
<대구=정용균기자>cavati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