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최후통첩에… 국민의당 “고압적 갑질”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31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를 향해 다음주가 합당 협상 시한이라고 최후통첩을 날리자 국민의힘은 “고압적 갑질”이라고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안 대표가 합당을 위해 만남을 제안한다면 언제든 버선발로 맞을 것”이라면서도 “다만…
- 2021-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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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31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를 향해 다음주가 합당 협상 시한이라고 최후통첩을 날리자 국민의힘은 “고압적 갑질”이라고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안 대표가 합당을 위해 만남을 제안한다면 언제든 버선발로 맞을 것”이라면서도 “다만…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의 합당과 관련해 “시한은 다음 주로 못 박겠다”고 최후통첩했다. 이 대표는 31일 페이스북에 “제가 안 대표를 예우하는 것은 ‘대선주자 안철수’의 가치를 인정하기 때문”이라며 “합당 협상을 오래 지속해왔고 길게 끌 이유가 없다”고 밝혔…
장혜영 정의당 의원은 31일 도쿄올림픽 양궁 3관왕을 달성한 안산 선수에게 제기된 페미니즘 논란이 안 선수의 남혐(남성혐오) 용어 사용에서 비롯됐다는 양준우 국민의힘 대변인의 논평에 대해 “폭력의 원인을 선수에게 돌리고 있다. 이번 사건의 핵심은 페미니즘을 빌미 삼은 온라인 폭력”이…
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은 윤 전 총장의 부인 김건희 씨의 사생활을 비방하는 이른바 ‘쥴리 벽화’에 대해 법적 대응을 검토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윤 전 총장 측 대외협력특보인 김경진 전 의원은 30일 YTN 라디오 인터뷰에서 “‘쥴리 벽화’에 대해서는 법적 …
양준우 국민의힘 대변인이 여자 양궁 대표팀 안산 선수에 대한 SNS상 ‘페미니스트’ 공격에 대해 “논란의 핵심은 남혐(남성혐오) 용어 사용에 있고, 레디컬 페미니즘에 대한 비판에 있다”고 한 데 대해 장혜영 정의당 의원은 “매카시즘의 향기가 난다”고 비판했다. 양 대변인은 30일 안…
윤석열 전 검찰총장(사진)이 30일 국민의힘에 전격 입당했다. 당외 대선 주자였던 최재형 전 감사원장에 이어 윤 전 총장도 국민의힘 당내 주자들과 대선 경선을 치르게 되면서 8월 말 시작되는 제1야당의 대선 구도가 확정됐다. 윤 전 총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서울 도심인 종로구 관철동의 한 건물 벽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부인 김건희 씨를 비방하는 내용의 벽화가 내걸린 것과 관련해 여야는 30일 “인격 침해이자 사회적 폭력”이라며 한목소리로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벽화 논란과 관련해 “금도를 넘어선 안 된다”는 뜻을 밝혔다. 전날…
국민의힘 대선 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사진)이 다음 달 4일 대선 출마를 선언한다. 최 전 원장은 천영우 한반도미래포럼 이사장을 영입하는 등 캠프 조직을 대대적으로 정비하면서 대선 경선 준비에 돌입했다. 최 전 원장은 30일 기자들과 만나 “(4일 출마 선언에서) 왜 정치를 하는지…
“불확실성을 제거하고 확실한 정권 교체를 국민께 보여주자. 국민의힘 안에서 더 많은 국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정당으로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겠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30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이마빌딩에서 캠프 참모들과 긴급회의를 소집한 뒤 이 같은 입당 결심을 설명한 것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