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선택
  • [남북 이산가족 상봉]‘죽은’ 국군출신 4명 살아있었다

    [남북 이산가족 상봉]‘죽은’ 국군출신 4명 살아있었다

    지난달 30일부터 이틀째 금강산에서 진행된 남북 이산가족 상봉행사에 나온 북측 상봉자 97명 가운데 4명이 6·25전쟁 당시 참전했던 국군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이산가족 상봉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2000년 이래 상봉 과정에서 북측에 생존한 것으로 확인된 국군 출신은 31일…

    • 2010-11-01
    • 좋아요
    • 코멘트
  • [남북 이산가족 상봉]생존확인된 ‘전사자’, 신분 바뀌나

    이산가족 상봉 행사에 나타난 이종렬 씨(90) 등 국군 출신 4명의 신분에 대해 국방부는 “가족들의 요청이 없는 한 이들은 앞으로도 계속 ‘전사자’로 분류될 것”이라고 31일 밝혔다. 국방부 관계자는 “현행법상 ‘생존 국군포로’에 대한 연금 등의 혜택은 귀환했을 때만 적용된다. ‘전사…

    • 2010-11-01
    • 좋아요
    • 코멘트
  • [남북 이산가족 상봉]국군출신 북녘 4人, 60년만에 南가족과 포옹

    [남북 이산가족 상봉]국군출신 북녘 4人, 60년만에 南가족과 포옹

    6·25전쟁이 터지자 이종렬 씨는 태어난 지 100일 된 금쪽같은 아들을 뒤로한 채 국군에 입대했다. 당시 서른이던 그는 올해 아흔이 됐고 아들 민관 씨는 환갑을 맞았다. 입대하던 날 학교에 다녀오던 열다섯 살 동생에게 “나 갔다 오마”라고 한 것이 가족에게 남긴 마지막 말이었다. 지…

    • 2010-11-01
    • 좋아요
    • 코멘트
  • [남북 이산가족 상봉]상봉 행사 이모저모

    [남북 이산가족 상봉]상봉 행사 이모저모

    지난해 10월 이후 12개월 만에 다시 열린 남북 이산가족 상봉에서 참석자들은 60여 년 만에 혈육의 정을 나눴다. 지난달 30일 첫 상봉에서 오열하느라 할 말을 못다 한 가족들은 31일 개별상봉에서는 한결 진정된 표정으로 이야기꽃을 피웠다. ○…남측 최고령자인 김례정 씨(96·여)는…

    • 2010-11-01
    • 좋아요
    • 코멘트
  • “짧은 상봉 아쉬워…” 이별 생각에 앞선 ‘눈물’

    상봉 이틀째인 31일 오후 `단체상봉'(가족단위 공개 만남)을 하는 이산가족들의 얼굴엔 하루 앞으로 다가온 이별에 대한 안타까움이 가득했다. 가족들은 다음날인 11월 1일 오전 9시부터 한 시간 정도 진행될 `작별상봉'을 끝으로 2박3일의 짧은 재회를 마무리해야 하기

    • 2010-10-31
    • 좋아요
    • 코멘트
  • ‘60년 그리움’ 담긴 가족선물… 사연도 가지각색

    "아버지가 꿈에서도 그리시던 남쪽 고향집 정경을 담았습니다" 행사 이틀째인 31일 금강산호텔 객실에서 비공개로 진행된 `개별상봉'에서 양측 이산가족들은 60년간 헤어져 살아온 `한'을 달래려는 듯 정성껏 준비한 선물 보따리를 풀어놨다. 북측의 숙부 윤재설(80)씨

    • 2010-10-31
    • 좋아요
    • 코멘트
  • ‘처음엔 어색’… 상봉 이틀째 ‘얘기꽃’ 활짝

    전날 단체상봉에 이어 31일 오전 개별상봉을 통해 가족끼리 오붓한 시간을 가진 이산가족들은 60년 만의 만남으로 인한 어색함을 뒤로한 채 `이야기꽃'을 피우며 상봉의 기쁨을 나눴다. 북측 오빠 최의식(70)씨와 만난 남측 동생 최예식씨는 "처음에는 어색해서 오빠도

    • 2010-10-31
    • 좋아요
    • 코멘트
  • 이산가족 상봉 이틀째…오붓한 가족 만남

    북한 금강산에서 이틀째 만남을 이어가고 있는 이산가족들은 31일 오전 9시부터 두시간 동안 금강산 호텔에서 가족끼리 따로 만나 오붓한 시간을 보냈다. 하루 전인 30일 첫 만남에서 60년만의 재회로 눈물을 쏟아낸 북측 상봉 신청자 97명과 남측 가족 436명은 가족별로

    • 2010-10-31
    • 좋아요
    • 코멘트
  • 北 생존 국군 확인 파장…쟁점은

    전사자로 처리됐던 6.25 참전 국군 4명이 30일 북측 이산가족 상봉신청자에 포함된 사실이 확인되면서 파장이 일고 있다. 일단 이번에 확인된 4명 이외에도 얼마나 많은 참전 국군이 북한에 있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급선무로 대두됐다. 이에 따라 정부도 국군포로 현황

    • 2010-10-31
    • 좋아요
    • 코멘트
  • "국군출신 이산가족 지위 가족의사로 결정"

    정부는 이번 이산가족 상봉행사에 모습을 드러낸 국군출신 북측 이산가족 4명의 '지위'를 이번 상봉행사가 끝난 뒤 가족들의 의사에 따라 결정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관계자는 31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이번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통해 생존이 확인된 국군출신

    • 2010-10-31
    • 좋아요
    • 코멘트
  • 北 상봉 정례화에 금강산·인도지원 연계

    북측은 26일 남북 적십자회담에서 금강산 관광 재개 문제를 다시 요구했다. 북측 대표단 최성익 단장은 이날 오전 자남산여관에서 열린 전체회의에서 기조발언을 통해 "이산가족 상봉 사업을 정상적으로 진행하기 위해서는 금강산면회소 등 남측 시설들을 정상 운영할 수

    • 2010-10-26
    • 좋아요
    • 코멘트
  • 남북적십자회담 첫날…이산상봉 정례화 협의

    이산가족 상봉 정례화 등 인도주의 현안 해결을 위한 남북 적십자회담이 26일 오전 10시40분 개성 자남산여관에서 시작됐다. 단장인 김용현 대한적십자사(한적) 사무총장을 비롯한 우리 측 대표단은 이틀 일정으로 출퇴근 방식으로 이뤄지는 이번 회담에서 이산가족 문제

    • 2010-10-26
    • 좋아요
    • 코멘트
  • 남북 적십자회담 개최…이산상봉 정례화 협의

    남북은 26일 개성 자남산여관에서 적십자회담을 열고 이산가족 상봉 정례화 문제를 비롯한 인도주의 현안을 협의한다. 회담에는 우리측에서 김용현 대한적십자사(한적) 사무총장(수석대표)과 김의도 남북교류실행위원(통일부 통일정책협력관), 김성근 남북교류팀장이, 북

    • 2010-10-26
    • 좋아요
    • 코멘트
  • 이산가족 상봉준비 선발대 고성서 방북

    남북 이산가족 상봉 준비를 위한 선발대가 25일 오후 강원도 고성군 동해선남북출입사무소를 통해 방북했다. 이날 방북한 선발대는 통일부와 대한적십자사 실무진으로 구성된 11명으로, 이들은 오는 30일부터 금강산에서 개최되는 이산가족 상봉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현

    • 2010-10-25
    • 좋아요
    • 코멘트
  • ‘이산가족 상봉준비’ 선발대 내일 파견

    남북 이산가족 상봉 준비를 위한 선발대가 25일 금강산 현지로 파견된다. 통일부 관계자는 24일 "통일부와 대한적십자사 실무진 11명으로 구성된 이산가족 상봉 준비 선발대가 내일 오전 금강산 지역으로 들어간다"고 밝혔다. 선발대는 오는 30일부터 금강산에서 개최

    • 2010-10-24
    • 좋아요
    • 코멘트
  • 남북 이산상봉 명단 100명씩 교환… 재회앞둔 기막힌 사연들

    “배 속에 있던 아들이 60년 만에 나를 찾는다니 정말 좋아서 잠이 안 와. 아이들을 만나면 어머니는 언제 돌아가셨는지, 먼저 간 아내와 다른 아이들은 어떻게 지냈는지 물어볼 것이 너무 많아.” 이산가족 남측 상봉단으로 다음 달 3∼5일 금강산에 가 북측에 있는 아들(6

    • 2010-10-21
    • 좋아요
    • 코멘트
  • “저보다 나이 많은 분도 많은데 송구스러워”

    "동생들 만나면 부모님이 언제 어떻게 돌아가셨는지부터 묻고 싶어요. 저보다 나이 많은 분들도 많은데 제가 상봉자에 포함돼서 송구스럽고 미안한 마음입니다." 오는 30일부터 금강산 이산가족면회소와 금강산 호텔에서 열리는 이산가족 상봉행사에서 60년 만에 동생 4명

    • 2010-10-20
    • 좋아요
    • 코멘트
  • “데려오지 못한 어린딸 평생 눈에 밟혔는데…”

    "데리고 오지 못한 어린딸이 평생 눈에 밟혔는데...이제서야 한을 풀게 됐네요" 내달 남북이산가족 상봉자로 확정된 김정수(90.원주시 우산동) 할머니는 북에 남겨둔 딸(68)을 60년도 넘어 만나게 됐다는 사실에 기쁨의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평안북도 의주군에서 살

    • 2010-10-20
    • 좋아요
    • 코멘트
  • “처자식 데리러 가지 못한 게 너무 미안해”

    "전쟁통에 먼저 내려왔다가 처자식을 데리러 다시 북한에 가지 못한 게 너무 미안해.." 30일부터 금강산 이산가족면회소와 금강산 호텔에서 열리는 이산가족 상봉행사에서 60년만에 아들과 딸 2명을 만나는 노중준(91.부산 부산진구)씨가 대한적십자사로부터 명단을 통보

    • 2010-10-20
    • 좋아요
    • 코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