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수호신으로”… 23일 연평포격 6주년 추모식
연평도 포격 도발 6주년 추모행사가 23일 오전 11시 국립대전현충원에서 거행된다. 이번 행사는 당시 전사한 서정우 하사와 문광욱 일병을 기리기 위해 ‘조국의 수호신으로 영원히 살아 숨쉬다’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행사에는 서 하사 및 문 일병 유가족, 당시 전투에서 부상한 예비역 및…
- 2016-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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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도 포격 도발 6주년 추모행사가 23일 오전 11시 국립대전현충원에서 거행된다. 이번 행사는 당시 전사한 서정우 하사와 문광욱 일병을 기리기 위해 ‘조국의 수호신으로 영원히 살아 숨쉬다’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행사에는 서 하사 및 문 일병 유가족, 당시 전투에서 부상한 예비역 및…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23일 열린 ‘연평도 포격 도발 5주기 행사’ 참석자들이 이날 제막식을 한 ‘유엔 참전국 상징 기념 작품’을 살펴보고 있다. 이 작품은 6·25전쟁 당시 전투부대와 의료진을 파병해준 21개국을 기리기 위해 세워졌다.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
북한의 연평도 포격 사건 5주년인 23일 해병대 서북도서방위사령부는 백령도와 연평도 등 우리 측 서북도서 해역에서 해상사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오후 4시부터 약 40분 동안 K-9 자주포 300여 발을 서해 북방한계선(NLL) 남쪽으로 쐈다. 전날 ‘응징보복’을 거론하며 위협했던 북…
제2연평해전에서 북한군과 교전 중 전사한 참수리호 ‘6용사’가 13년 만에 한자리에 모인다. 국가보훈처는 17일 “6용사의 합동 묘역이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 새로 조성됐다”며 “21일 오전 10시 합동 안장식을 연다”고 밝혔다. 2002년 6월 29일 벌어진 제2연평해전에서…
북한은 6일 최윤희 합참의장의 최근 서해 연평도 주둔 부대 방문을 두고 연평도 포격 도발 사건 등을 거론하며 위협했다. 북한 매체에 따르면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는 이날 서기국 보도에서 “괴뢰패당은 연평도의 불벼락이 결코 지나간 일이 아니라는 것을 똑바로 알고 함부로 날뛰지 …
북한의 연평도 포격도발 4주기를 맞아 23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추모행사에서 해병대 장병들이 무술 시범을 보이고 있다. 당시 전사한 장병들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안보 의지를 다진 이날 추모행사에선 북한의 도발에 맞서 응징하는 내용의 공연들이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
정홍원 국무총리는 23일 “철저한 안보태세로 북한이 우리 영토와 국민 안전을 넘볼 수 없도록 하고 도발 시 단호히 응징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내 평화의 광장에서 개최한 북한의 연평도 포격도발 4주기 추모 행사에서 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대독한 …
20일 인천 중구 연안부두에서 여객선을 타고 2시간여 만에 도착한 옹진군 연평도 당섬나루터는 활기가 흘러넘쳤다. 이날 조업을 마치고 돌아온 어선엔 꽃게가 가득했다. 어민들은 그물에 걸린 꽃게를 떼어내고 그물을 보수하느라 바쁘게 움직였다. 어민 박춘근 씨(54)는 “지난해보다 수협…
“적이 도발하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연평도 포격 도발 4주년을 사흘 앞둔 20일 서북도서를 방어하는 해병대 고위 관계자는 “모든…
북한이 31일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 해상으로 포탄 500여 발을 쐈다. 이 가운데 100여 발은 NLL 이남 해역에 떨어졌다. 이에 한국군 당국은 대응사격을 실시하고 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비해 경계태세를 강화했다. 북한이 NLL 이남 해역으로 해안포 도발을 감행한 것은 201…
“낮 12시 반쯤 식사 중이었는데 북한군의 포격 소리가 또렷하게 들린 뒤 곧바로 우리 국군의 대응사격이 시작됐어요. K-9 자주포와 벌컨포의 굉음으로 식당 창문이 흔들릴 정도였어요. 이어 ‘실제 상황이니 대피소로 피신하라’는 안내방송이 나와 대피소로 달려갔습니다.”(김정석 백령도 주민…
북한이 3월 30일 ‘새로운 형태의 핵실험’ 가능성을 운운하며 대남 위협을 한 데 이어 31일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에 해안포 사격을 감행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드레스덴 통일 구상과 한미연합 독수리연습에 반발한 무력시위로 보인다. 김정은의 군사 지휘력을 부각해 체제 결속을 강화…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 박창신 신부의 북한 연평도 포격을 옹호하는 취지의 발언을 둘러싸고 사회적 갈등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인천 옹진군 연평도 주민들은 2일 규탄대회를 벌였고 광주와 군산지역 일부 종교인은 박근혜 대통령 사퇴 등을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했거나 할 예정이다. 연평도 …
“박창신 원로신부(71)에게 꼭 사과를 받고 싶다. 조국을 지키다 전사한 아들의 명예를 위해서라도….” 25일 오후 3시 전북 군산시 수송동성당. 3년 전 북한의 연평도 포격도발로 숨진 문광욱 일병의 아버지 문영조 씨(50)는 성당 앞에서 차가운 겨울바람을 맞으며 서 있었다. 천주…
박근혜 대통령이 25일 “지금 국내외의 혼란과 분열을 야기하는 행동이 많다”며 “앞으로 국민들의 신뢰를 저하시키고 분열을 야기하는 일들은 용납하거나 묵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며 최근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소속 박창신 신부…
연평도 포격 사건 3주년을 하루 앞둔 22일 북한이 ‘청와대 불바다’까지 거론하며 대남 위협 수위를 높였다. 이에 한국군 당국은 북한의 기습 도발을 상정한 국지 도발 대비 훈련으로 맞서면서 “북한이 또다시 도발한다면 말이 아닌 단호한 행동으로 도발 원점과 지원·지휘세력까지 가차 없이 …
박창신 원로신부는 22일 전북 군산시 수송동성당에서 열린 대통령 사퇴 촉구 미사 강론 도중 북방한계선(NLL)과 천안함 폭침, 연평도 포격 도발에 대한 견해도 내놓았다. 박 신부는 이날 “NLL은 유엔군 사령관이 우리 쪽에서 북한으로 가지 못하게 잠시 그어놓은 선”이라며 “북한과…
“해병대에 입대해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당황하거나 겁먹지 않을 정도로 강한 훈련을 받다 보니 자연스럽게 트라우마(정신적 외상)를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20일 오후 북한의 황해도 앞바다 섬들이 한눈에 보이는 인천 옹진군 연평도 남부리 평화공원. 2002년 발생한 제2 연평해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