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선택
  • “민족史론 1919년, 국가史론 1948년 건국… 옳고그름 없어”

    “1919년 건국을 주장하시는 분들은 가슴으로, 1948년 건국을 주장하시는 분들은 머리로 사는 분들입니다. 어느 쪽이 옳으냐 그르냐는 쉽게 말하기 어렵습니다.” 12일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 별관 강당에서 열린 ‘1948년 8월 15일, 한국현대사 상의 의미와 시사점’ 학술대회…

    • 2016-12-13
    • 좋아요
    • 코멘트
  • 野3당·교육계 “누더기 국정 역사교과서 즉각 폐기해야”

    야3당과 460여개 교육·시민단체로 구성된 한국사교과서 국정화저지네트워크(이하 국정화저지네트워크)가 12일 국정 역사교과서 즉각 폐기를 촉구했다.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한 상황에서 이들은 국정 역사교과서를 '누더기 교과서'로 규정하고 박근혜표 정책 중 최우선적으로 재검토해…

    • 2016-12-12
    • 좋아요
    • 코멘트
  • 조희연 “국정 역사교과서 함께 탄핵… 교육장관과 맞짱 떠서 폐지시킬 것”

    “박근혜 대통령과 함께 국정 역사 교과서도 탄핵됐다고 생각합니다. 교육부 장관과 ‘맞짱’을 떠서라도 국정 교과서를 폐지시키겠습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10일 시교육청 주최로 열린 역사교육 대토론회에 참석해 “국정 교과서는 반드시 폐지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탄핵안 통과 …

    • 2016-12-12
    • 좋아요
    • 코멘트
  • 최초 공개된 국정교과서 초고인 ‘원고본’, 박정희 미화 일색

    국정 역사교과서의 초고인 '원고본'이 박정희 정권과 이승만 정권을 최근 공개된 현장 검토본보다 더 노골적으로 미화했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원고본은 교과서 집필진이 만들어 국사편찬위원회에 제출한 원본이다. 더불어민주당 역사교과서국정화저지특별위원회 소속 노웅래 의원이 9일 국사편…

    • 2016-12-09
    • 좋아요
    • 코멘트
  • [탄핵가결]교육부, 국정교과서 추진 동력 완전 상실…정책 변경 불가피

    [탄핵가결]교육부, 국정교과서 추진 동력 완전 상실…정책 변경 불가피

    정부가 강력하게 추진해온 국정 역사교과서 도입에 변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국정 역사교과서 곳곳에서 오류가 확인돼 반대 여론이 더욱 거세진 가운데 국정교과서를 핵심 국정과제로 추진해온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이 가결되면서 국정교과서를 계획대로 추진할 동력을 완전히 상실했기 때문이다. …

    • 2016-12-09
    • 좋아요
    • 코멘트
  • 朴대통령 탄핵안 가결…국정 역사교과서 ‘1년 유예’ 가닥 잡힐 듯

    朴대통령 탄핵안 가결…국정 역사교과서 ‘1년 유예’ 가닥 잡힐 듯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9일 압도적인 찬성으로 가결됐지만 교육부는 즉각 철회 의사는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역사학계를 중심으로 국정 역사교과서의 철회 요구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의견수렴 후 '1년 유예'로 가닥이 잡힐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이날 국…

    • 2016-12-09
    • 좋아요
    • 코멘트
  • [탄핵가격]조희연 “대통령 탄핵 국정교과서 심판이자 탄핵”

    [탄핵가격]조희연 “대통령 탄핵 국정교과서 심판이자 탄핵”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9일 "대통령에 대한 탄핵은 교과서농단과 역사농단에 대한 심판이자 탄핵"이라며 국정 역사교과서 철회를 거듭 촉구했다. 조 교육감은 국회 본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직후 논평을 내고 이같이 밝혔다. 조 교육감은 "광화문광장에 나왔던 학생들은…

    • 2016-12-09
    • 좋아요
    • 코멘트
  • 국정 역사교과서 이념논쟁 격화…“균형서술” vs “오류투성이”

    국정 역사교과서 이념논쟁 격화…“균형서술” vs “오류투성이”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9일 표결에 부쳐지는 가운데 국정 역사교과서를 둘러싼 이념논쟁이 격화하고 있다. 역사학계 전반이 "오류투성이 교과서"라며 폐기를 촉구하는 상황에서 뉴라이트 계열의 보수학회가 '균형 있는 서술'로 평가하며 옹호하고 나섰다. 이만열 전 국사편찬위원장을 비롯한…

    • 2016-12-09
    • 좋아요
    • 코멘트
  • 전국 역사교사 1372명 “국정 역사교과서 사용하지 않겠다”

    전국 역사교사 1372명 “국정 역사교과서 사용하지 않겠다”

    전국 역사교사 1372명이 8일 "국정 역사교과서를 학교 수업에 사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는 이날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정 역사교과서 '불복종 선언'에 전국 1187곳의 중·고교 역사교사 1372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 2016-12-08
    • 좋아요
    • 코멘트
  • 보수 성향 현대사학회, 국정 교과서 1948년에 “ 대한민국 건국” 주장

    뉴라이트 계열로 분류되는 보수 성향의 학자들이 모여 출범한 한국현대사학회가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프레스센터에서 학술 세미나를 열어 "국정 교과서가 1948년을 '대한민국 수립'이라고 표현한 것은 절충주의적 태도에서 나온 미흡한 표현"이라고 비판하며 "'대한민국 건국'이라는 표현이 올…

    • 2016-12-08
    • 좋아요
    • 코멘트
  • 사립중고 교장회 “국정교과서 공정성 확보”

    전국의 사립 중고교 교장들이 국정 역사 교과서에 대해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확고히 하고 역사적 사실을 공정하게 다루려 노력했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학교 현장에서 국정 교과서를 지지하는 입장이 나온 건 현장 검토본 공개 이후 처음이다. 전국 1610개 사립 중고교 교장들의 모임인…

    • 2016-12-08
    • 좋아요
    • 코멘트
  • 민주당 “靑, 이미 2014년부터 국정 교과서 전환 확정했다”

    민주당 “靑, 이미 2014년부터 국정 교과서 전환 확정했다”

    청와대가 역사교과서를 국정화로 전환하는 방침을 이미 2014년부터 확정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역사교과서국정화저지특별위원회(국정화저지특위)는 6일 고 김영한 전 민정수석의 비망록에서 국정 교과서 관련 내용을 공개했다. 비망록에는 황우여 전 교육부 장관이 역사교과서의 국…

    • 2016-12-06
    • 좋아요
    • 코멘트
  • 서울교육청 “국정교과서는 ‘수준 낮은 교과서’…폐기가 해답”

    서울교육청 “국정교과서는 ‘수준 낮은 교과서’…폐기가 해답”

    서울시교육청은 6일 "교육부가 '올바른 역사교과서'라고 이름 붙인 국정 역사교과서는 '낮은 수준의 교과서'라고 혹평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자문기구인 '민주사회를 위한 역사교육위원회'는 이날 성명을 통해 교육부와 국사편찬위원회에 국정 역사교과서 폐기를 촉구했다. 역사교육위원회…

    • 2016-12-06
    • 좋아요
    • 코멘트
  • 국정교과서 원본에 박근혜·박정희 취임식 사진 넣었다

    국정교과서 원본에 박근혜·박정희 취임식 사진 넣었다

    국정 역사교과서 원·개고본에 박근혜 대통령의 취임식과 유네스코 연설사진뿐만 아니라 박정희 대통령의 취임식 사진까지 넣으려고 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6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사편찬위원회(이하 국편)로부터 제출받은 사진 자료를 현장검토본과 비교…

    • 2016-12-06
    • 좋아요
    • 코멘트
  • 오류 등 의견접수 984건중 13건 수정

    교육부와 국사편찬위원회가 국정 역사 교과서 공개 이후 접수된 오류 13건을 최종본에 반영하기로 했다. 논란이 뜨거운 ‘대한민국 수립’ 표현에 대해서는 학문적 정리, 국민적 공감에 따라 바뀔 수 있는 여지도 열어 뒀다. 5일 교육부와 국편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국정 역사 교과서 공개…

    • 2016-12-06
    • 좋아요
    • 코멘트
  • [단독]“국정도 2, 3종으로 늘려 학교서 선택할 수 있게 해야”

    [단독]“국정도 2, 3종으로 늘려 학교서 선택할 수 있게 해야”

    김정배 국사편찬위원장은 5일 경기 과천시 국사편찬위원회에서 진행한 인터뷰 도중 몇 번이나 자리를 왔다 갔다 했다. 탁자에는 인터뷰를 위해 준비한 서류 뭉치가 여러 개 있었다. 그런데도 기존 검정 역사 교과서 8종을 모두 가져와 일일이 펼쳐가며 어떤 편향성 문제가 있는지 보여주고, 집필…

    • 2016-12-06
    • 좋아요
    • 코멘트
  • [이종훈의 오늘과 내일]역사전쟁을 끝내려면

    [이종훈의 오늘과 내일]역사전쟁을 끝내려면

    요즘 초등학교 교사들이 최순실 때문에 곤혹스러운가 보다. 사실 대통령이 뭐하는 사람인지도 모르는 1, 2학년 어린이들이 집에서 들었다며 “대통령이 나랏돈을 다 빼먹으려고 회사를 몰래 차렸대” “세월호 배가 침몰하는 시간에 대통령이 성형수술을 하는 바람에 배에 탔던 학생 수백 명이 죽었…

    • 2016-12-06
    • 좋아요
    • 코멘트
  • [단독]“‘대한민국 수립’은 50년간 가르쳤던 표현… 노무현 정부때 격하됐다 이번에 바로잡은 것”

    [단독]“‘대한민국 수립’은 50년간 가르쳤던 표현… 노무현 정부때 격하됐다 이번에 바로잡은 것”

    “‘대한민국 수립’이라는 용어는 별안간 나온 게 아닙니다. 1차(1956년)부터 7차(2009년) 교육과정까지 쓰다가 노무현 정부에서 고시한 2007 개정 교육과정 때 ‘대한민국 정부 수립’이라고 했습니다. 그걸 이번에 바로잡은 겁니다.” 국정 역사 교과서 책임 편찬기관인 국사편찬위…

    • 2016-12-06
    • 좋아요
    • 코멘트
  • 국정교과서 의견수렴한다더니 984건 중 13건만 반영

    국정교과서 의견수렴한다더니 984건 중 13건만 반영

    지난 11월28일 국정 역사교과서 현장검토본이 공개된 이후 5일 만에 1000건 가까운 의견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명백한 사실 오류를 지적한 13건만 즉시 반영하기로 했다. 나머지는 '학술적 검토가 필요'하다거나 '참고사항'으로 분류해 사실상 반영되지 않을 전망이다. 교육부와…

    • 2016-12-05
    • 좋아요
    • 코멘트
  • 서울교육청 ‘국정교과서 거부’ 압박수위 높인다

    교육부와 시·도 교육청간 국정 역사교과서 도입을 둘러싼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교육청들은 일선 학교에 국정 역사교과서를 거부하라며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5일 서울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서울, 경기 등 교육감들이 이르면 이번 주 고교 1학년에 한국사를 편성한 학교 20…

    • 2016-12-05
    • 좋아요
    • 코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