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에 탄소소재 산단… 동두천엔 패션 클러스터
전북 전주와 경기 동두천에 각각 탄소소재와 섬유·패션 분야에 특화된 산업단지가 조성된다. 국토교통부는 두 지역의 국가산업단지 조성 계획을 2일 승인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전주 탄소소재 국가산업단지가 완공되면 일본 수출규제로 국산화 필요성이 커진 탄소소재의 국산화 거점 기지 …
- 2019-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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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와 경기 동두천에 각각 탄소소재와 섬유·패션 분야에 특화된 산업단지가 조성된다. 국토교통부는 두 지역의 국가산업단지 조성 계획을 2일 승인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전주 탄소소재 국가산업단지가 완공되면 일본 수출규제로 국산화 필요성이 커진 탄소소재의 국산화 거점 기지 …
내년 예산안이 10년 만에 처음 수입보다 지출이 많은 ‘적자재정’으로 편성된다. 추락하는 성장을 떠받치려면 재정의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는 정부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내년에만 나랏빚이 26조 원 늘면서 국가채무가 사상 처음으로 800조 원을 넘어서게 됐다. 정부는 29일…
내년 정부 예산안에는 한국에 대한 일본의 경제보복에 대응하는 극일(克日) 예산 사업이 다수 반영돼 있다. 수출 규제의 타깃이 된 소재·부품·장비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직접 지원사업뿐 아니라 대일 외교력을 높이는 분야에 재정이 투입되는 것이다. 우선 일본이 수출 규제에 나서 타격을…

정부가 29일 513조5000억 원에 이르는 ‘초(超)슈퍼 예산안’을 편성한 것은 재정을 마중물로 성장잠재력을 끌어올려야 할 뿐 아니라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복지 수요를 감당해야 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미중 무역분쟁과 일본의 경제보복으로 대외 리스크가 커짐에 따라 정부의 역할이 어느 때…
내년 공무원 임금이 올해보다 2.8% 인상된다. 공무원 수도 1만9000명 가까이 늘면서 고정 인건비 부담이 급증하게 됐다. 정부 예산안에 2020년 공무원 보수 인상률은 2.8%로 반영됐다. 내년 인건비 총액은 1조9000억 원 늘어난 39조 원이다. 공무원 임금 인상률은 지난 …
화학물질관리법(화관법)의 안전 기준을 완화하는 내용의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고시’(화학물질안전원고시)가 다음 달 시행된다. 환경부 소속 화학물질안전원은 29일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에서 화관법의 시설 기준을 지키고 싶어도 현실적으로 준수하기 어려웠던 안전 기…

올 상반기(1∼6월) 전국에서 태어난 출생아 수가 15만 명대로 역대 최소였다. 연간 출생아 수가 사상 처음으로 30만 명을 밑돌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8일 통계청이 발표한 ‘6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올해 1∼6월 출생아 수는 15만8524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7…

“죄송합니다. 나이가 드니까….” 27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실에서 김성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사진)이 브리핑을 멈추고 잠시 숨을 골랐다. 목이 멘 듯했다. 눈은 이미 붉어져 있었다. ‘소재·부품·장비 연구개발(R&D) 투자전략 및 혁신대책’ 발표를…
정부의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로 수익성에 타격을 입게 될 재건축·재개발 조합들이 다음 달 6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공원에서 집단 항의 시위를 연다. 재건축·재개발 조합 모임인 미래도시시민연대는 “서울과 경기 17개 주요 재건축·재개발 조합 관계자들이 27일 ‘분양가상한제 소급적용 저…

지난해 합계출산율이 사상 최저인 0.98명으로 떨어진 가운데 전남 해남군이 7년 연속 합계출산율 전국 1위를 기록, 그 비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출생통계’에 따르면 2018년 출생아는 1970년 통계 작성 이래 가장 적은 32만6800명으로 나…
“새 화학물질 하나를 등록하는 비용이 수천만 원에서 1억 원 정도라 중소기업이 감당하기 벅찹니다.”(한국염료안료공업협동조합 이상구 이사) 중소기업인들은 26일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김학용 국회 환경노동위원장 초청 간담회’에서 정부의 환경 규제에 대한 불만을 쏟아…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26일 “세계 경제가 저성장, 저물가, 저금리의 뉴노멀(New normal)시대에 접어들면서 안정적인 경제성장을 위한 정책당국의 대응이 도전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김 차관은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확대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어 “우리 경제를 둘러싼…

박삼득 국가보훈처장은 22일 약산 김원봉 서훈에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박 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 김원봉 서훈과 관련한 입장을 묻는 지상욱 바른미래당 의원의 질의에 “현재 기준상으로는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약산 김원봉은 대한민국에…

공공기관의 종이 고지서가 모바일로 빠르게 대체되고 있다. 휴대전화로 각종 공공기관 고지서를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 고지 서비스’가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규제 샌드박스 1호로 지정된 지 6개월 만에 나타난 변화다. 세계 최고 수준의 전자정부 시스템을 갖췄지만 국민 개개인에게 전달…
서울시가 아파트 관리비 관련 서류나 시설 점검일지처럼 아파트에서 생산, 관리되는 모든 종이문서를 다루는 디지털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아파트 관련 정보가 투명하게 공개되고 저장돼 방대한 문서를 관리하면서 발생하는 비효율과 관련 분쟁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아파트 관…
20년 뒤 서울의 모습은 어떻게 될까. 서울시가 2040년까지 도시계획의 기본 틀이 될 도시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했다. 주택, 교통 등 도시 문제뿐만 아니라 남북 교류와 기후변화 등 유동적인 상황도 계획에 반영시켜 미래 대응력을 높인다. 서울시는 내년 말까지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
‘봉천동 탈북 모자 사망 사건’을 계기로 복지 서비스가 수혜자에게 누락 없이 실행되도록 하기 위한 범정부 조직이 꾸려진다. 행정안전부와 보건복지부 고위 공무원들이 함께 모여 복지 전달 체계 개편을 논의하기로 했다. 19일 행안부와 복지부 등에 따르면 행안부가 2017년 11월 출범…
일본의 경제보복에 맞서 소재·부품·장비를 국산화해 국내 기업에 공급할 뿐 아니라 국산 소재와 장비를 중국에도 수출하는 중장기 전략을 정부가 구상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새로운 통상질서와 글로벌 산업지도 변화’ 보고서를 내놓았다. 이 보고서는 첨단 …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19일 탈북민 모자 사망사건과 관련해 “탈북자의 안전관리와 생활관리 실태를 면밀히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탈북자들의 빈곤실태와 복지 요구사항을 파악할 의사가 있느냐’는 김승희 자유한국당 의원의 질의에 이…
서울 강남권 재건축의 대표 단지인 서울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 1·2·4주구’의 관리처분계획이 무효라는 서울행정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이번 판결로 10월부터 진행키로 한 이주 및 철거 계획에 차질이 빚어질 가능성도 있어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6일 부동산업계와 법조계에 따르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