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청 ‘코로나 추경’ 증액 검토… “상황 악화돼 2조∼3조 더 필요”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1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의 증액을 검토하기로 했다. 이낙연 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당정청 회의 후 “추경의 증액과 지원사업 신설 또는 조정이 이뤄질 것…
- 2020-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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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1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의 증액을 검토하기로 했다. 이낙연 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당정청 회의 후 “추경의 증액과 지원사업 신설 또는 조정이 이뤄질 것…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수출이 어려워진 수산식품 수출기업을 위해 1354억 원 규모의 경영자금을 지원한다. 해양수산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코로나19 대응 수산 분야 종합 지원대책’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정부는 수출 감소로 인해 경영…

행정안전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공적마스크 구입시 본인 확인을 위해 필요한 주민등록표 등본 발급과 관련, 오프라인 발급 수수료를 면제하고 온라인 발급 시스템을 개선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현재 읍·면·동 주민센터에 직접 방문해 주민등록표 등본을 발…

문재인 대통령은 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정부의 ‘마스크 구매 5부제’에 대해 “대리수령 범위를 넓혀라”라고 지시했다. 유아나 거동이 불편한 노인도 신분증을 들고 직접 약국 등에 가야 마스크를 살 수 있도록 한 정부 조치에 비판이 커지자 하루 만에 대통령이 …

“다음 주 금요일까지 어떻게 버티라고….” 6일 서울 동작구의 한 약국 앞에서 줄 서 기다리던 김정만 씨(45)가 한숨 섞인 목소리로 말했다. 약국 직원이 “오늘 들여놓은 마스크는 다 팔렸다”고 알린 뒤였다. 김 씨 뒤로도 60여 명이 더 줄을 서 있었다. 이들 사이에서는 “내일자…

정부가 다음 주 문을 여는 대형학원의 휴원을 유도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국세청, 경찰청, 소방청 등과 함께 합동점검에 나선다. 학교 3주 휴업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조치다. 6일 교육부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휴원한 학원은 5일 기준 전국적으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6일 도미타 고지(富田浩司) 주한 일본 대사를 초치해 일본 정부의 한국인 입국제한에 유감을 표명하고 이를 철회하지 않으면 상응조치 하겠다고 전했다. 강 장관은 이날 오후 3시 서울 외교부 청사로 도미타 대사를 초치했다. 다소 굳은 표정으로 찾아온 도미타 대사는 …

6일부터 유아나 거동이 불편한 노인도 마스크를 사려면 신분증을 들고 직접 약국 등에 가야 한다. 또 다음 주부터는 정부가 공급하는 공적 마스크의 구매 한도가 1인당 일주일에 2장으로 제한되고,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마스크를 살 수 있는 요일이 달라지는 ‘마스크 구매 5부제’가 시행된…

행정안전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2300여만 원을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성금은 이날 행안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코로나19 극복 성금모금 운동’을 통해 마련했다. 모금 운동에는 행정안전부 본부와 정부청사관리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마스크 대란’을 완화하기 위해 정부가 공급하는 마스크는 한 주에 1인당 2장 정도만 살 수 있게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시스템을 활용해 마스크 중복 구매를 막는 ‘준(準)배급제’를 실시한다는 것이다. 4일 기획재정…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위축된 내수를 살리기 위해 11조 원이 넘는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편성한다. 저소득층과 노인 아동 등 500만여 명에게 전체 2조 원 규모의 소비쿠폰을 지급하고 종업원 고용을 유지하는 영세 사업주에게 근로자 1인당 월 7만 원의 임금을…

급경사, 급커브 등 도로시설 기준에 맞지 않는 구간 때문에 차량 통행에 어려움을 겪어야 했던 지방도로 93곳이 올해 정비를 시작하거나 개선을 마친다. 행정안전부는 지방도로 위험구간 구조 개선을 위해 올해 예산 366억 원을 투입한다고 3일 밝혔다. 위험도로 구조 개선 사업은 급경사…

“올해부터는 그동안 추진해온 혁신 조달의 성과물들이 국민도 체감할 정도로 많이 나올 겁니다.” 지난달 24일 혁신 제품 전용몰인 ‘혁신장터’를 개장한 정무경 조달청장은 3일 “혁신 시제품 사업 등으로 이제 우수한 기술의 제품을 개발하기만 하면 정부가 첫 번째 구매자(First Bu…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11조 원이 넘는 추가경정예산안을 5일 국회에 제출하기로 했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지원하는 긴급경영안정자금을 2조 원 늘리고 음압병실과 구급차 등 방역 인프라를 확충하는 내용을 담을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과 …

정부가 확보한 ‘공적(公的) 마스크’의 공급처 중 한 곳인 우체국이 2일부터 판매 시간을 오전으로 앞당긴다.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운영하는 행복한백화점은 정기 휴무일인 2일에도 마스크를 판매하며 이날 서울역과 대전역, 부산역에서도 마스크를 살 수 있다. 1일 우정사업본부는 전국 읍면 …

문재인 대통령은 1일 제101주년 3·1절을 맞아 “안으로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를 극복하고 밖으로는 ‘한반도 평화와 공동 번영’을 이뤄 흔들리지 않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낼 것”이라며 북한에 보건 분야 공동 협력을 제안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 종로구 배화여고…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침체된 경기와 소비 심리를 되살리기 위해 20조 원 규모의 대대적인 경기 부양 대책을 내놨다. 소비 쿠폰과 현금 지원, 세금 감면 등 내수를 진작하기 위한 각종 대책이 총망라됐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8일 정부…
정부가 2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집중 발생하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관계자는 “28일 당정협의 이후 대구경북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해 대통령 재가를 거쳐 선포할 것”이라고 27일 말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사투를 벌이고 있는 대구 지역 의료진이 ‘전신방호복이 아닌 가운 사용을 권장한다’는 정부 지침에 반발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는 25일 “최근 보호구 소요량이 증가하고 의료기관의 건의가 있어서 격리 공간에서 검체를 채취할 때 전…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실수요자는 보호하되 투기는 철저히 차단하는 대원칙에 어떤 타협이나 정치적 고려도 있을 수 없다”며 “(4·15) 선거를 앞두고 있다고 해서 머뭇거려서는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