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 정기 임원인사 단행…신세계 신임 대표에 손영식

  • 동아경제
  • 입력 2021년 10월 1일 13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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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영식 신세계 대표이사
손영식 신세계 대표이사
신세계그룹 대표이사에 손영식 신세계디에프 전 대표가 내정됐다. 기존 차정호 대표는 백화점부문으로 이동했다.

신세계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2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길한 신세계인터내셔날 총괄대표이사(왼쪽)와 최문석 신세계까사 대표이사(오른쪽)
이길한 신세계인터내셔날 총괄대표이사(왼쪽)와 최문석 신세계까사 대표이사(오른쪽)
신세계와 백화점부문 외에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까사 수장도 교체됐다. 코스메틱부문 이길한 대표가 패션부문을 함께 담당하며 신세계인터내셔날 총괄대표로 내정됐고, 이커머스 전문가인 최문석 대표가 외부에서 영입돼 신세계까사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승진 인사도 있다. 임훈 신세계 영업본부장 겸 강남점장과 정두영 신세계건설 영업본부장이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또 김낙현, 조인영(이상 신세계), 양호진(신세계디에프), 이정철(신세계센트럴시티), 최택원(이마트), 민일만(신세계건설), 조형학(조선호텔앤리조트), 전상진, 이형천(이상 신세계프라퍼티), 우정섭, 김선호(이상 전략실) 상무가 각각 전무로 승진했다.

신세계는 이번 인사에 대해 △미래 준비 △핵심경쟁력 강화 △인재육성에 초점을 맞추고, 철저한 실력주의·능력주의로 시행했다고 설명했다.

전 사업군에 걸쳐 온라인시대 준비와 미래 신사업 발굴 강화가 될 수 있도록 했고, 다양한 분야의 외부 전문가를 영입하는 한편, 내부의 실력 있는 인재를 발탁·적재적소 중용하여 미래를 위한 인재 기반을 공고히 구축했다는 것이다.

올해 신세계는 예년보다 이른 10월초에 인사를 앞당겨 실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느슨해질 수 있는 조직 분위기를 쇄신하고자 하는 목적이다. 아울러 내년을 더욱 탄탄하게 준비하기 위해 내년 전략 준비도 조기에 착수할 수 있도록 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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