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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용관 칼럼]국정 3대 족쇄부터 尹 스스로 풀라

      [정용관 칼럼]국정 3대 족쇄부터 尹 스스로 풀라

      ‘범야권 200석 안팎, 국민의힘 100석 안팎’으로 예측했던 방송 3사 총선 출구조사는 결과적으로 살짝 빗나가긴 했지만 총선 민심에 상당히 근접했었다고 본다. “이번엔 윤석열 대통령을 혼내야겠다”며 투표를 포기하려고까지 했던 보수층의 다급한 결집이 없었다면 ‘국민의힘 100석 이하’…

      • 2024-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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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김재영]내국인 인구 5000만 붕괴… 외국인 의존도 커지는 韓 경제

      [횡설수설/김재영]내국인 인구 5000만 붕괴… 외국인 의존도 커지는 韓 경제

      국내에 살고 있는 한국 국적자, 즉 내국인 인구가 6년 만에 5000만 명 밑으로 내려앉았다. 통계청이 발표한 ‘장래 인구추계를 반영한 내·외국인 인구추계’를 보면 내국인은 2022년 5002만 명에서 지난해 4985만 명으로 17만 명 줄었다. 다만 외국인 체류자가 22만 명 늘어나…

      • 2024-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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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지층에게 투표하고 싶은 마음 들게 해야 선거에 승리”[월요 초대석]

      “지지층에게 투표하고 싶은 마음 들게 해야 선거에 승리”[월요 초대석]

      《22대 4·10총선은 여론조사로 시작해 출구조사로 끝났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 여론조사는 선거의 승패를 예측하기도 하지만 ‘응답하려는 의지’를 반영하면서 특정 정당 지지자들이 지금의 정치에 얼마나 만족하는지, 그래서 기꺼이 투표소에 가서 표를 던질 뜻이 있는지를 보여주는 가늠자 기…

      • 2024-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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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파원 칼럼/조은아]佛 마크롱이 韓 신당에 훈수를 둔다면

      [특파원 칼럼/조은아]佛 마크롱이 韓 신당에 훈수를 둔다면

      4·10총선을 치른 한국 정치권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자주 언급된다. 이번 총선에서 당선된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한국의 마크롱’이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대표적이다. 마크롱 대통령은 기득권에 사로잡힌 집권 좌파 사회당을 떠나 개혁적 중도신당 ‘앙마르슈(전진하는 공화국)…

      • 2024-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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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에서/이은택]아이들이 사라진다… 동네마다 다른 속도로

      [광화문에서/이은택]아이들이 사라진다… 동네마다 다른 속도로

      살던 동네를 떠나 이사 온 지 한 달이 더 지났는데 일곱 살 큰딸은 이전 동네에 살던 친구가 준 구멍 난 청바지와 분홍 니트만 찾는다. 옷장에 널린 옷을 마다하고 굳이 그걸 입겠다고 떼 쓴다. 그러곤 놀다가 아무렇지 않은듯 묻는다. “유주는 잘 지낼까?” 일곱 살이 헤어진 친구에 대한…

      • 2024-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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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화, 혈당 조절에 좋은 ‘진짜 사과식초’ 찾는 법[정세연의 음식처방]

      소화, 혈당 조절에 좋은 ‘진짜 사과식초’ 찾는 법[정세연의 음식처방]

      ‘매일 사과 한 개를 먹으면 의사를 멀리 한다’는 말이 있다. 이런 사과로 만든 사과식초는 서양에서 오랫동안 가정상비약으로 쓰여 왔다. 그런데 시중에 파는 사과식초 중엔 진짜와 가짜가 있다. 사과를 1차로 알코올 발효시켜서 술로 만들고, 2차로 초산 발효시켜서 만든 식초가 건강에 이로…

      • 2024-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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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 많던 롤모델 언니들… 일터에서 어디로 갔을까[2030세상/김지영]

      그 많던 롤모델 언니들… 일터에서 어디로 갔을까[2030세상/김지영]

      멋진 언니들을 롤 모델로 꿈을 키워왔다. 첫 롤 모델은 고등학교 학생회장 언니였다. 훤칠한 키에 공부도 잘하고 심지어 학생회장까지 하는 하이틴 드라마에서나 보던 ‘사기캐’였다. 두 번째 롤 모델은 첫 직장 선배였다. 타고난 패션 센스에 뭘 걸쳐도 태가 났고, 업무뿐 아니라 음악, 미술…

      • 2024-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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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엇으로 변신할 것인가[김영민의 본다는 것은]

      무엇으로 변신할 것인가[김영민의 본다는 것은]

      나는 누구인가. 살면서 다들 한 번쯤은 던져보았을 질문이다. 혹시 이것은 잘못된 질문이 아닐까. 인간이 늘 변하고 있다면, 차라리 이렇게 물어야 하지 않을까. 나는 무엇으로 변신할 것인가. 자기가 누군지 알고 싶은 욕망만큼 강렬한 것이, 자기 아닌 다른 존재가 되고 싶은 열망이다. 실…

      • 2024-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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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간의 다양성[내가 만난 명문장/박미숙]

      인간의 다양성[내가 만난 명문장/박미숙]

      ‘어떠한 피조물도 두 발로 걷는 인간들보다 더 큰 다양성을 보여 주지 못한다.’―‘피터 드러커 자서전’ 중 현대 경영학의 창시자로 평가받는 피터 드러커는 1939년 출간한 ‘경제인의 종말’을 시작으로 경영자, 경영, 기업 등 자본주의 핵심을 담은 수많은 책을 남겼다. 이 중 개별 인간…

      • 2024-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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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여야 ‘묻지 마’ SOC 총선공약 싹 걷어내라

      [사설]여야 ‘묻지 마’ SOC 총선공약 싹 걷어내라

      22대 총선의 여야 당선인들이 선거 기간 중 쏟아낸 사회간접자본(SOC) 공약 이행에 최소 278조 원이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문에 답한 당선인의 공약만 집계했는데도 올해 정부 예산의 42%나 되는 막대한 재원이 필요했다. 얼마가 들지 불확실하거나, 응답하지 않은 당선인의 공약을 …

      • 2024-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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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민주당이 ‘민생 협치’ 먼저 손 내밀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어제 “국민이 민주당을 국회 1당으로 만들어 주고 무거운 책임감도 부여한 만큼 더 낮은 자세로 국민의 충직한 도구가 되겠다는 약속을 지키겠다”고 했다. 이 대표는 또 윤석열 대통령과의 회담과 관련해 “정치의 근본이 대화와 타협인데 당연히 만나고 대화해야 한다…

      • 2024-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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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국민의힘은 당 체질부터 확 바꾸라

      4·10총선에서 참패한 국민의힘 내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향한 국정 기조의 전면 전환, 내각과 대통령실의 인적 쇄신 요구가 분출하고 있다. 국무총리뿐 아니라 내각 총사퇴가 필요하다거나 윤 대통령이 즉각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만나 협치를 모색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일각에선…

      • 2024-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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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조종엽]“콜레라 확산 방지 영웅”… 세계 유일의 韓 중소 백신업체

      [횡설수설/조종엽]“콜레라 확산 방지 영웅”… 세계 유일의 韓 중소 백신업체

      “그저 책상 앞에 앉아서 이런 대화를 할 수밖에 없어요. ‘(콜레라 백신을) 아이티로 보낼까요, 시리아로 보낼까요? 아니면 짐바브웨?’” 미국 뉴욕타임스(NYT)가 전한 국경없는의사회 국제의료 코디네이터의 한탄이다. 최근 수년간 아프리카 등에서 콜레라가 대규모로 확산한 가운데 국제 의…

      • 2024-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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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윤완준]휴브리스, 대통령의 추락

      [오늘과 내일/윤완준]휴브리스, 대통령의 추락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의료 파업에 참여한 의사들의 면허를 다 정지시켜야 한다는 취지로 주변에 말했다고 한다. 그래야 의사들이 정신 차린다는 인식을 드러냈다는 것이다. 윤 대통령이 총선 직전인 이달 초 발표한 의대 정원 증원 담화 초안은 공개된 담화보다 의사들에 대한 훨씬 더 강경한 …

      • 2024-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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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광장/송인호]스크린쿼터, 타다, 의대 증원… 변화의 성장통

      [동아광장/송인호]스크린쿼터, 타다, 의대 증원… 변화의 성장통

      규제(제도)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정부의 관점에서 규제란 사회 후생적 목적을 실현하기 위해 국민의 권리를 일부 제한하거나 의무를 부과하는 것이다. 이는 주로 법령, 조례, 규칙에 명시되고 경제규제와 사회규제로 나뉜다. 경제규제는 내용에 따라 진입규제, 가격규제, 거래규제 그리고 품…

      • 2024-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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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에서/곽도영]여소야대 시즌2에 ‘사팔뜨기’ 신세 기업들

      [광화문에서/곽도영]여소야대 시즌2에 ‘사팔뜨기’ 신세 기업들

      총선을 열흘여 앞둔 시점인 지난달 27일 오전, 현대자동차(3년간 68조 원)와 LG(5년간 100조 원), 쿠팡(3년간 3조 원)이 ‘짠 듯이’ 중장기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오후 윤석열 대통령은 제23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열고 “첨단 신산업을 중심으로 기업의 투자도 크게 확대…

      • 2024-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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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봄꽃 보고 힘내요

      [고양이 눈]봄꽃 보고 힘내요

      개나리꽃이 도로 위까지 마중 나왔네요. 언덕길 올라오는 오토바이와 자전거에 응원을 보내는 듯해요. ―서울 중구 남산 국립극장 앞에서변영욱 기자 cut@donga.com

      • 2024-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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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뭇잎 흔들릴 때 피어나는 빛으로[나민애의 시가 깃든 삶]〈444〉

      나뭇잎 흔들릴 때 피어나는 빛으로[나민애의 시가 깃든 삶]〈444〉

      어디라도 좀 다녀와야 숨을 쉴 수 있을 것 같을 때나무 그늘 흔들리는 걸 보겠네병가라도 내고 싶지만 아플 틈이 어딨나서둘러 약국을 찾고 병원을 들락거리며병을 앓는 것도 이제는 결단이 필요한 일이 되어버렸을 때오다가다 안면을 트고 지낸 은목서라도 있어그 그늘이 어떻게 흔들리는가를 보겠네…

      • 2024-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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