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건에서 287건으로’ 초등학생 교권 침해 최근 4년간 192% 증가
스승의 날이 40주년을 맞은 가운데 교권 침해가 초등학교에서 매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국회 국토교통위 국민의힘 이종배 의원(충주)에 따르면 초등학교 교육활동 침해 건수는 2016년 98건에서 2019년 287건으로 192%나 증가했다. 침해 유형은 폭언·욕설이 가장 …
- 2021-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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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의 날이 40주년을 맞은 가운데 교권 침해가 초등학교에서 매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국회 국토교통위 국민의힘 이종배 의원(충주)에 따르면 초등학교 교육활동 침해 건수는 2016년 98건에서 2019년 287건으로 192%나 증가했다. 침해 유형은 폭언·욕설이 가장 …
문재인 대통령은 제40회 스승의 날인 15일 “교육이 먼저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다면 우리 아이들이 변화 속의 주역이 될 것”이라며 “교육이 새로운 가능성과 마주한다면, 우리 아이들이 새로운 미래와 만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영상 축사를 통해 모든 선생님들께…
15일 40번째 스승의 날을 맞았지만 일선 학교 현장에서는 “의미가 퇴색된 지 오래”라는 씁쓸한 반응이 나온다.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으로 인해 학생 개인이 선생님께 카네이션 한 송이도 드리지 못하게 금지된 지 6년째를 맞은데다, 올해는 코로나19와…
2019년 서울시교육청이 이화여대사범대부속이화금란고(이화여대부속고)와 중앙고의 자율형사립고 지정을 취소한 건 위법하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지난해 12월 부산 해운대고를 시작으로 올 2월 서울 배재고와 세화고, 3월 숭문고와 신일고에 이어 네 번째 같은 판단이 내려졌다. 이로써 교…
“교장선생님! 저흰 비닐봉투 필요 없어요. 화분은 그냥 손으로 들고 가면 돼요.” 서울 마포구 염리초등학교 정순자 교장은 최근 아이들에게 화분을 나눠 주다 깜짝 놀랐다. 생태교육용 화분을 아이들이 집까지 편하게 들고 갈 수 있도록 비닐봉지에 담아 줬는데 아이들이 비닐을 보고 놀라며 …
환경의 중요성은 날로 커지고 있지만 그에 비해 학교 현장의 환경교육 여건은 여전히 낙후한 게 사실이다. 가장 큰 걸림돌은 교과와 연계된 환경교육 과정 자체가 각 학교의 개발 역량에 맡겨져 있다는 것. 이자혜 서울 염리초교 연구부장은 “아무리 역량 있는 교사더라도 환경 분야 전문가가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