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만신창이 된 차…고양이 잡으려던 유기견 짓
미국 플로리다의 한 주택가에서 한밤중 집 앞에 주차된 SUV 차량이 만신창이가 된 사연이 전해졌다. 알고 보니 차에 숨은 고양이를 찾으려던 유기견들이 낸 소동이었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지난 28일 플로리다주에 거주하는 크리스티 바는 주차해 둔 자신의 차…
- 2024-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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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플로리다의 한 주택가에서 한밤중 집 앞에 주차된 SUV 차량이 만신창이가 된 사연이 전해졌다. 알고 보니 차에 숨은 고양이를 찾으려던 유기견들이 낸 소동이었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지난 28일 플로리다주에 거주하는 크리스티 바는 주차해 둔 자신의 차…
프랑스 파리에 ‘태권도’라는 지하철역이 등장했다. 올해 하계 올림픽이 열리는 도시의 교통 당국이 만우절(4월1일)을 맞아 벌인 ‘깜짝’ 이벤트다. 파리교통공사(RATP)는 이날 지하철역 15곳의 이름에 ‘조그만 장난’을 쳤다. 밤사이 공사 직원들이 지하철역 표지판을 ‘파리 올림픽 종…
북한이 2일 중거리급 탄도미사일(IRBM)을 발사한 데 대해 유엔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정면으로 위반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유럽연합(EU)도 국제 안보를 위협하는 불법행위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미국의소리(VOA)에 따르면 이날 스테판 두자릭 유엔 사무총장 대변인은 북한의 이…
내주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미일 정상회담에서 북한 극초음속 미사일에 대한 방어 공조 방안이 논의될 가능성이 있다는 미국 전문가 전망이 나왔다.2일(현지시각)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카리 빙겐 미국 전략국제연구소(CSIS) 선임연구원은 CSIS가 개최한 미일 정상회담 관련…
국제축구연맹(FIFA)이 평양에서 치를 예정이었던 일본과의 월드컵 예선 경기를 거부한 북한에 몰수패와 함께 1만 스위스프랑(약 1500만원)의 제재금 징계를 내렸다. FIFA는 2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B조 4차전 일본과의 평양 홈경기 …
“제철소 용광로를 구석구석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습니다. 신기하네요.” 지난달 26일(현지 시간) 독일 서부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뒤스부르크시의 란트샤프트 공원. 중앙에 우뚝 선 7m 높이 용광로 꼭대기에서 만난 주민 클라우스 페테르존 씨는 40여 년 전인 어렸을 때부터 제철소를…
한국에서도 유명한 베스트셀러 ‘오체불만족(五體不滿足)’의 저자 오토타케 히로타다(乙武洋匡·48·사진) 씨가 일본 집권 자민당의 추천을 받아 이달 치러지는 보궐선거에 출마한다고 요미우리신문 등이 2일 보도했다. 오토타케 씨는 28일 열리는 도쿄 15구 중의원(하원) 보궐선거에 도쿄 지역…
“숲은 국가 공중보건의 중요한 인프라입니다.” 유럽 30개국으로 구성된 국제기구 유럽산림연구소(EFI)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봉쇄 기간 독일의 숲 이용객을 연구한 결과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 코로나19 확산 시기에 개방된 장소인 숲은 전염 우려가 적고, …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 당선인이 중국 베이징을 찾아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했다. 2월 당선된 이후 첫 해외 방문지를 중국으로 택하며 중국과의 돈독한 관계를 과시한 것이다. 실제 중국은 대규모 경제 원조를 바탕으로 미국을 제치고 동남아시아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
“독특한 매력이 있었고, 여러 모습을 보여줬던 판다였다.” 일본 최고령 자이언트 판다 ‘탄탄’이 사망한 가운데 탄탄의 팬들이 그의 생애를 추억하며 눈물과 함께 애도했다. 2일 일본 고베신문 등에 따르면 효고현 고베시 소재 고베 시립 오지동물원에서 기르던 암컷 자이언트 판다 탄탄이 …
이스라엘의 시리아 주재 이란 영사관 공습 관련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긴급회의를 소집했다.드미트리 폴랸스키 주유엔 러시아 대표부 차석대사는 2일(현지시간) 자신의 텔레그램을 통해 유엔 안보리가 이날 오후 3시(한국시간 3일 오전 4시) 이스라엘의 이란 영사관 공격 관련 공개회의를 개최할…
중국 남동부 지역에 강풍이 불어 아파트에서 잠을 자던 주민 3명이 밖으로 날아가 숨지는 일이 벌어졌다.2일 상하이데일리의 영자매체 SHINE 등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중국 장시성 난창 지역에 강한 바람과 함께 폭우가 쏟아지면서 4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쳤다.강풍의 위력은 아파트 창…
베네수엘라 출신 인기 여행 유튜버가 모국에서 테러 활동과 관련한 혐의로 당국에 체포됐다. 현재는 주기적으로 법정에 출두하는 제도에 따라 석방됐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타레크 윌리암 사브 베네수엘라 검찰총장은 1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검찰은 오스카 알레한드로 페레스에 대…
《‘저 나라 사람들은 왜 그렇지?’ ‘우리와는 왜 다르지’ 국내외 뉴스 속 궁금증을 콕 짚어 새로운 시각에 적응시켜 드립니다.》총선이 8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동네 곳곳에 현수막이 걸려있고 길거리에 나와 인사하는 후보들이 보입니다. 다른 나라의 선거철 어떤 분위기가 궁금하셨던 적 있…
독일이 1일(현지시각)부로 대마를 합법화 했다. 이날 0시를 기해 베를린 브란덴부르크문 앞 광장을 가득 메운 인파가 동시에 대마에 불을 붙이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지난 2월 의회를 통과한 마약법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이날부터 독일에선 기호용 대마초를 합법적으로 피울 수 있게 됐다. 독…
중국에서 한 여성이 직장 동료가 마실 물에 독극물을 타는 장면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돼 충격을 안기고 있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정부 산하 공공기관의 회사원 A씨는 해당 영상을 소셜미디어에 올렸다. 영상을 살펴보면 검은색 조끼를 …
러시아 정부는 1일(현지시각) 탈레반을 테러조직 명단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타스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외무부는 “탈레반의 테러조직 지위 종료 문제에 대해 외무부와 법무부 등 전문 부처가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최종 결정은 국가 최고 정치 지도부가…
지난달 18일(현지 시간) 오후 인도 뉴델리 시내 최대 상권인 ‘코노트 플레이스’ 한복판. 바삐 움직이는 현지인들과 흙먼지 사이로 ‘SAMSUNG’ 간판이 보였다. 하루 최대 700명이 찾는 삼성전자의 체험 매장인 뉴델리 익스피리언스 스토어다. 라훌 싱 스토어 운영 담당 디렉터는 “여…
한중일 대표기업들이 ‘아시아 뉴(NEW) 7개국’에서 가장 격렬하게 경쟁을 펼치는 산업군은 ‘자동차, 가전 및 전자제품’인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 기업들은 한류로 만들어진 ‘한국에 대한 호감도’의 덕을 톡톡히 누리고 있고 중국은 ‘가격경쟁력’, 일본은 ‘시장선점 효과’를 앞세워 점유율…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했지만 국민 결정을 존중한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 “이스탄불에 새 시대가 열렸다. 평화, 민주주의 속에 숨쉴 것이다.” (에크렘 이마모을루 이스탄불 시장) 지난달 31일 치러진 튀르키예(터키) 지방선거에서 집권 정의개발당(AKP)이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