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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문화

유리로 형상화한 자연미… 유화 속 돋보이는 조형미…

입력 2018-11-16 03:00업데이트 2018-11-16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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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로아트, 3인 작가 작품 25점 선봬
곽동준 작가의 ‘Blue cloud’(2018년) 20×20×12cm. 셀로아트 제공

올해 11회를 맞는 대구아트페어에서 갤러리 ‘셀로아트’가 눈길을 끄는 국내 작가 3인의 작품을 선보인다.

셀로아트는 15일 “22일부터 열리는 대구아트페어에 곽동준 박선기 신승헌 작가의 작품 25점을 소개한다”며 “떠오르는 젊은 작가의 에너지를 느낄 수 있어 미술 애호가의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초대작가인 곽동준은 남서울대 박사과정에 있으면서 유리라는 재료를 통해 구름과 물방울 같은 자연적인 형태를 형상화한 작품을 내놓는다. “과거에 대한 회상이나 미래를 향한 모호함을 이미지로 표현”하려는 그의 시도는 추상적이면서도 몰입도가 높다.

동국대 미술대를 졸업한 신승헌 작가는 전형적인 유화 기법을 썼지만 조형미가 뛰어난 작품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최근 개인전과 아트페어에 내놓은 작품이 모두 팔릴 정도로 관심이 크다는 후문. “간결한 색과 선이 만들어내는 사각의 형태를 통해 관계의 미학을 보여준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한국 컨템퍼러리 아트의 대표 주자로 꼽히는 박선기 작가의 작품도 놓치면 아쉽다. 신라호텔 등에 설치된 작품 덕에 대중적 인지도도 높은 박 작가는 투명한 크리스털 아크릴 비즈를 재료로 한 작품을 선보인다. 빛의 반사가 만들어낸 착시가 관객들에게 즐거움마저 선사한다.

셀로아트가 참여한 대구아트페어는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국내외 갤러리 111곳이 작가 700여 명의 작품 5000여 점을 전시한다. 25일까지.
 
정양환 기자 ra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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