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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고/송재익]나라 위해 숨진 이들을 기억하는 법

    [기고/송재익]나라 위해 숨진 이들을 기억하는 법

    장면 1, 미국의 메모리얼 데이인 5월 26일(매년 5월 마지막 월요일, 미국의 현충일에 해당한다). LA 다저스 류현진이 미국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시내티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퍼펙트’ 피칭으로 4:3 승리하면서 시즌 5승을 거뒀다. 8회에 2루타를 맞고 강판될 때 팬들…

    • 2014-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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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고/이광목]한국 사법부에 묻습니다, 정의의 실현은 이루어지고 있습니까?

    [기고/이광목]한국 사법부에 묻습니다, 정의의 실현은 이루어지고 있습니까?

    토머스 홉스는 ‘리바이어던’에서 국가의 목적은 인간의 안전 보장에 있다고 하였습니다. 태어날 때부터 자유를 사랑하고 타인을 지배하기를 좋아하는 인간이 국가 속에서 자신의 권리를 포기하고 스스로를 구속하는 궁극적인 원인과 목적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무제한적 권리인 자기방어권을 포기함으로…

    • 2014-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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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고/윤영균]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숲’

    [기고/윤영균]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숲’

    아시아에서 국민 행복도가 가장 높은 국가는 아시아 서남부 히말라야산맥 동부에 위치한 부탄이다. 부탄은 2006년 ‘비즈니스위크’의 국민행복지수 조사에서 아시아 국가 중 1위와 전 세계 국가 중 8위를 차지했다. 부탄이 이런 행복수준에 이르기까지 얼마나 오랫동안 노력을 기울여 왔는…

    • 2014-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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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고/김충남]무능 관료 위에 무능 정치가 있다

    [기고/김충남]무능 관료 위에 무능 정치가 있다

    지금 대한민국 정당과 국회는 5% 내외의 신뢰도를 가진 가장 불신 받는 집단이다. 상습적인 직무유기와 직무이탈을 해왔기 때문이다. 19대 국회는 2년 동안 국회선진화법이라는 브레이크에 걸려 입법 기능이 사실상 무력화되었다. 원칙과 법을 만드는 것이 국회이지만 정치인 스스로가 법질서를 …

    • 2014-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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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고/정범진]원전 수출, 얼마든지 더 할 수 있다

    [기고/정범진]원전 수출, 얼마든지 더 할 수 있다

    최근 박근혜 대통령이 아랍에미리트(UAE)를 다녀왔다. 과연 대통령이 가야 할 만큼 중요한 일이었을까. 원전 건설 수요는 세계적으로 400여 기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다소 주춤했다 되살아나고 있는 상황이다. 신재생에너지를 대규모 상용 발전원으로 사…

    • 2014-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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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고/전규찬]‘안전 사회’ 규제보다 의식전환이 먼저

    [기고/전규찬]‘안전 사회’ 규제보다 의식전환이 먼저

    예일대의 사회학자인 찰스 페로 교수는 ‘정상적인 안전사고(Normal accident)’라는 책에서 항공, 선박, 화학공장, 핵발전소 같은 복잡한 시스템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것은 불가피하다고 했다. 2003년 우주 왕복선 컬럼비아호 폭발사고, 2006년 아프가니스탄에서의 영국군 정…

    • 2014-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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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고/박종수]금융산업 위기 탈출은 더 많은 정보 공개에서부터

    [기고/박종수]금융산업 위기 탈출은 더 많은 정보 공개에서부터

    며칠 전 동아국제금융포럼에 참석한 로버트 실러 예일대 교수의 강연은 한국 금융산업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통찰을 보여줬다. 행동경제학의 세계적 권위자로 지난해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실러 교수는 2000년의 닷컴버블과 2007년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를 정확히 예측한 것으로 유명하다.…

    • 2014-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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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문] 규제보다는 의식의 변화가 먼저다

    [전문] 규제보다는 의식의 변화가 먼저다

    세월호 사고로 인해 생긴 국민들의 상심이 큰 만큼, 정부 조직의 큰 변화가 발표 됐다. 박 대통령의 담화문에 언급되었듯이 인간(선장, 회사, 해경, 관피아)이 사고의 원인이었다. 동시에 인간(세월호의 영웅들)에게 희망이 있었다.이런 인간과 조직이 안전 시스템에 미치는 연구들이 심리학,…

    • 2014-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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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고/구진옥]세월호 수중 절단, 너무 위험합니다

    [기고/구진옥]세월호 수중 절단, 너무 위험합니다

    저는 해상 유전지대에서 유전 설비를 관리하는 산업잠수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한발 늦었지만 더이상의 사고를 막고 싶은 간절한 마음으로 고언합니다. 세월호 선체 일부를 절단한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걱정이 앞섰습니다. 수중 절단이 얼마나 위험한지 잘 알기 때문입니다. 수중절단기 투입 이틀…

    • 2014-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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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고/전우현]세월호 참사를 악용하지 마라

    [기고/전우현]세월호 참사를 악용하지 마라

    이번 세월호 침몰 사고는 참으로 큰 충격이고 대비극이다. 이 대재난의 아픔이 채 가시기도 전에 서울지하철 부실사고, 고양종합터미널 화재, 장성 요양병원 사망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법보다 관행, 질서보다 기분 내키는 대로 하는 안전불감증, 한탕주의, 국가 이익보다 앞서는 조직 이해타산…

    • 2014-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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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고/이흥재]한국향토문화자료관을 만들자

    [기고/이흥재]한국향토문화자료관을 만들자

    수원 화성을 만들어 가는 과정에 대한 기록유산은 매우 훌륭하다. 유네스코가 화성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한 것도 실은 꼼꼼하고 상세하게 기록된 자료 덕분이다. 예를 들어 충청도 어느 마을 출신 김 아무개가 스무날 반나절 일했고 품삯은 얼마였다는 것까지 잘 기록돼 있다. 선진국들은 세…

    • 2014-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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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고/김태훈]북한인권법 제정 언제까지 미룰 건가

    [기고/김태훈]북한인권법 제정 언제까지 미룰 건가

    28일은 라오스에서 탈북 고아 9명이 북송된 지 꼭 1주년이 되는 날이다. 이들의 생사는 전혀 확인되지 않고 있다. 탈북 고아들이 체제선전용으로 이용되다 처형되거나 정치범수용소에 수감이 된 것은 아닌지 우려된다. 이들의 북송을 막지 못한 우리의 자책감은 커지고 재발 방지 대책의 수립이…

    • 2014-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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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고/이대영]보편적 가치관-창의력 갖춘 교육감 뽑자

    [기고/이대영]보편적 가치관-창의력 갖춘 교육감 뽑자

    교육계에서 30년 넘게 생활하고 있으면서도 교육이 참 어렵다는 것을 늘 느끼고 있다. 원칙을 지키면서 각기 다른 학생의 다양한 욕구와 끼를 살려준다는 것이 그만큼 어렵기 때문이다. 시도지사보다 교육감이 정말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번 교육감 선거는 정말 중요하다. 어떤 방향으로…

    • 2014-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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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고/정순훈]왕의 사과와 대통령 담화

    [기고/정순훈]왕의 사과와 대통령 담화

    중국 왕조시대에는 황제가 잘못을 해도 그 누구도 처벌할 수 없었다. 그러나 그런 황제도 스스로를 꾸짖는 ‘죄기조(罪己詔)’라는 조서를 내렸다. 조정에 문제가 생기거나 천재지변이 일어나거나 정권의 위기가 닥쳤을 때 황제도 백성들에게 “내 탓이로소이다”를 밝혔다. 죄기조를 처음 발표한 한…

    • 2014-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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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고/오철호]매니페스토가 국가개조의 시작

    [기고/오철호]매니페스토가 국가개조의 시작

    6·4지방선거가 코앞에 닥쳤지만 조용하다 못해 박제화된 듯한 느낌이 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는 이번 세월호 참사의 원인이 인재(人災)라는 점 때문이다. 선거는 기본적으로 국민을 대표하여 국민에게 영향을 미치는 정치, 행정행위 등을 담당할 대리인을 선택…

    • 2014-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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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고/이재호]도서정가제에 거는 기대

    [기고/이재호]도서정가제에 거는 기대

    11월 발효될 도서정가제 개정안에 따르면 앞으로 모든 도서는 정가의 15% 내에서만 할인이 가능하다. 출간한 지 18개월이 안 된 도서, 이른바 ‘신간’에 한해 정가의 19%(마일리지, 쿠폰 등 포함)까지 할인해 줄 수 있는 현행 제도보다 할인율이 4%포인트 낮아지는 셈이다. 어려…

    • 2014-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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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고/박규호]냉난방용 전기 사용 30% 줄일 수 있다

    [기고/박규호]냉난방용 전기 사용 30% 줄일 수 있다

    세계적인 에너지 석학 대니얼 예긴은 가장 크게 성장이 기대되는 에너지로 전기를 꼽으며, 전기 에너지의 효율을 높이는 것이 세계경제 발전의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했다. 전기는 어떤 에너지와도 비교할 수 없는 편리함과 힘으로 세계 경제와 산업을 이끌어 왔다. 국내에서는 유독 이 전기를…

    • 2014-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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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고/신규호]어느 명의의 충고

    [기고/신규호]어느 명의의 충고

    지난달 국내 한 암센터의 개원식에 참석차 모국을 방문한 미국 MD앤더슨 암센터의 홍완기 박사는 개원식에 모인 의사들에게 “환자를 진료할 때 내 환자가 아닌, 우리 환자라는 개념으로 임하라”는 특별한 주문을 했다고 한다. 이 말은 우리 모든 의사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생각된다. 의…

    • 2014-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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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고/이창위]해양사고 조사기능도 통폐합하자

    [기고/이창위]해양사고 조사기능도 통폐합하자

    현재 해양안전심판원과 합동수사본부가 세월호 사고 원인을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다. 국회에서도 대책이 논의되고 있다. 해양안전심판원은 해수부 소속기관이다. 해양사고 조사와 심판을 일차적으로 담당한다. 그런데 수사본부를 구성하고 있는 해경의 수사정보 유출 사건에서 알 수 있듯이 해양안전심…

    • 2014-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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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고/이송규]대형사고 막을 과학적 예방 설명서 만들자

    [기고/이송규]대형사고 막을 과학적 예방 설명서 만들자

    세월호 침몰사고로 아직까지도 온 나라가 침통함에 빠져 있다. 한 건의 대형 사고가 일어나기 전에는 경미한 사고가 29건, 이상 징후는 300건 이상 일어난다는 ‘1 대 29 대 300의 하인리히 법칙’이 있다. 세월호 사고도 이전의 숱한 ‘경고’를 무시해서 발생한 ‘인재’다. 전…

    • 2014-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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