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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고/이일규]‘情 담고 비용은 덜고’ 시장서 추석 장보세요

    [기고/이일규]‘情 담고 비용은 덜고’ 시장서 추석 장보세요

    얼마 후면 일 년 중 시장이 가장 북적거리는 추석이다. 38년 만의 이른 추석을 앞두고 유통업계가 모처럼 활기를 띠고 있지만 상인들의 근심은 깊다. 대형마트와의 경쟁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차례 준비를 하는 이들도 얇아진 지갑 탓에 마냥 즐겁지만은 않다. 이들에게 올해는 전통시장에서…

    • 2014-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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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고/대니얼 톰슨]새로운 산업혁명 이끌 3D 프린팅

    [기고/대니얼 톰슨]새로운 산업혁명 이끌 3D 프린팅

    최근 열린 ‘스트라타시스 아시아 태평양 3D 프린팅 포럼’은 예상을 뛰어넘는 많은 인원이 참석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다양한 업계 전문가, 기업 고객 및 일반 사용자들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 대한 뜨거운 호응을 보며 한국 시장의 3D 프린팅 분야에 대한 관심과 열기가 얼마나 뜨거운…

    • 2014-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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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고/전경배]상고법원 역할 늘려 대법원 부담 줄이자

    [기고/전경배]상고법원 역할 늘려 대법원 부담 줄이자

    필자는 1999년 미국 뉴욕 시 형사법원 판사로 임명된 후 뉴욕 주 브루클린 지방법원 형사부 수석부장판사로 일하는 현재까지 여러 차례 한국을 방문해 한국의 사법제도를 관심 있게 지켜봐 왔다.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상고심 제도의 개혁과 관련해 미국의 상고 제도와 그 개혁 과정을 소개하…

    • 2014-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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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고/김도연]융합교육 강조하면서 과학수업 줄이나

    [기고/김도연]융합교육 강조하면서 과학수업 줄이나

    1871년 미국은 조선을 무력으로 개항시킬 목적으로 다섯 대의 군함을 보내 수교와 통상을 요구했으나 쇄국정책의 조선은 이를 거절하면서 전투가 벌어졌다. 그 결과 조선군은 사령관 어재연을 비롯해 350여 명이 목숨을 잃었지만 미군은 장교 1명과 사병 2명이 전사했다. 이것이 우리가 결사…

    • 2014-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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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고/최평락]발전소, 한강의 문화를 꽃피우다

    [기고/최평락]발전소, 한강의 문화를 꽃피우다

    기술은 차갑고 문화는 따스하다. 냉정과 열정, 감정의 유무(有無), 둘 사이에는 평행선처럼 합치점이 없다. 이것이 오랜 기간 우리를 지배해 온 기술과 문화에 대한 인식이다. 하지만 시대는 우리에게 이런 전통적 관념을 하루빨리 버리라고 요구하고 있다. 세상은 이미 뫼비우스의 띠처럼…

    • 2014-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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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고/김석구]대마도 인근 해양전진기지 세워 日도발 대비하자

    [기고/김석구]대마도 인근 해양전진기지 세워 日도발 대비하자

    2010년 11월 23일 오후 2시 34분 북한 해안포에서 쏜 150여 발의 포탄이 연평도에 쏟아졌다. 주민들은 깜짝 놀랐고 긴급대피를 위해서는 규모 있는 선박이 들어갔어야 했다. 그러나 큰 선박을 접안할 수 있는 부두시설이 없었다. 그동안 연안항은 지방자치단체가 관리 운영하고 있어 …

    • 2014-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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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고/이재성]일상, 과학, 의학… 인터넷 게임 ‘착한 활용’ 다양

    [기고/이재성]일상, 과학, 의학… 인터넷 게임 ‘착한 활용’ 다양

    여러 문제점이 있다고 많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있는 게임, 과연 게임을 즐기는 것이 그리 많은 문제점을 유발하는 것일까? 활용하기에 따라 게임이 유용해질 수는 없는 것일까? 이에 대한 몇 가지 활용 사례들을 살펴보면서 해답을 찾아보자. 가장 기본적인 게임의 긍정적 활용 사례를…

    • 2014-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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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고/강남훈]문화 - 복지시설 규제 풀어야 구로공단 제2도약

    [기고/강남훈]문화 - 복지시설 규제 풀어야 구로공단 제2도약

    G밸리가 다음 달 50주년을 맞는다. G밸리는 서울디지털단지의 별칭으로 ‘구로디지털단지’와 ‘가산디지털단지’를 아우르는 용어다. 50년 전 구로공단에서 근무하던 여성 근로자들은 쪽방에 살면서 일했다. 작은 집을 쪼개 방을 만들고 그 방에서 무려 대여섯 명이 지냈다. 사과박스에 신…

    • 2014-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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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창조농업, 귀촌이 이끈다”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창조농업, 귀촌이 이끈다”

    두뇌유출지수라는 것이 있다. 우리나라의 우수한 이공계 ‘두뇌’들이 해외로 유출되어 국가경쟁력을 약화시키는 정도를 측정한다. 0에 가까울수록 해외에서 근무하는 ‘두뇌’들이 많아 국가경제에 악영향을 주며 10에 근접할수록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 두뇌유출지수를 농업분야에 빗댄다면 얼마로 측…

    • 2014-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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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고]안전사고 대책에 대한 우리의 착각

    [기고]안전사고 대책에 대한 우리의 착각

    일벌백계, 성역 없는 수사, 실체적 진실 규명 등 세월호 특별법의 수사권, 기소권 논쟁을 보면서 대한민국의 안전 개선 노력이 거꾸로 가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 사회는 안전사고와 안전 개선에 대해 두 가지 심각한 착각을 하고 있는 것 같다. 첫 번째 착각은 사고의 ‘객관적…

    • 2014-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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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고]無主空山은 없다

    [기고]無主空山은 없다

    서울 정동길에 가면 2007년에 개관한 주한 캐나다대사관이 있다. 대사관 건물은 V자 형태의 독특한 구조다. 나이가 520년이나 된 회화나무를 보호하기 위해 건물 면적의 손해를 감수하면서까지 부득이 V자 형태의 건물을 짓게 되었다고 한다. 캐나다인들의 나무 사랑을 보여주는 한 장면이다…

    • 2014-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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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고/정몽준]우리 문제는 우리가 해결하겠다는 배짱이 필요

    [기고/정몽준]우리 문제는 우리가 해결하겠다는 배짱이 필요

    며칠 전 영화 ‘명량’을 봤다. 이순신 장군의 애국심에 감동하면서도 나라를 위태한 지경에 빠뜨린 국가 지도자들의 무책임, 그리고 우리의 숙명적인 지정학적 상황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일본을 통일한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명(明)을 정복하겠다며 조선을 통과할 수 있게 해줄 것을 요구하다 임…

    • 2014-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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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고/박형주]두려움의 극복, 세계수학자대회를 마치고

    [기고/박형주]두려움의 극복, 세계수학자대회를 마치고

    전 세계 수학자 5000여 명이 구름처럼 서울에 몰려들어서, 수학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필즈상 시상식을 지켜본 게 며칠 전이다. 이 필즈 메달에는 아르키메데스의 얼굴 그림과 함께 라틴어로 “자기를 극복하고 세상을 움켜쥐라”는 글귀가 적혀 있는데, 서울에서 새로 탄생한 2014년 필즈상 …

    • 2014-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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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고/곽인섭]해양쓰레기에 숨을 불어넣자

    [기고/곽인섭]해양쓰레기에 숨을 불어넣자

    우리나라의 해양쓰레기 연간 유입량은 총 17만 t으로 추정된다. 이 쓰레기는 우리의 바다를 오염시키고 생태계를 파괴하며, 바다의 안전을 위협한다. 많은 해양생물들이 해양쓰레기에 의해 생명을 잃고 있다. 뿐만 아니다. 우리나라 해양사고의 10%가 해양쓰레기로 인해 발생하고 있다. …

    • 2014-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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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고/박의우]의료사고 막으려면 ‘니어미스’ 분석하라

    [기고/박의우]의료사고 막으려면 ‘니어미스’ 분석하라

    수년 전 탈장수술을 받고 입원 중일 때의 일이다. 담당 전공의가 “내일이 퇴원일”이라고 하였다. 수술을 집도한 교수에게 들었던 날짜와 달랐다. 곧 그 전공의가 착각을 한 것이란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러한 착각이 어처구니없는 의료사고로 연결될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을 했었다. 다른 …

    • 2014-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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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고/성기영]통일 준비, SMART 원칙에 따르자

    [기고/성기영]통일 준비, SMART 원칙에 따르자

    대통령직속 통일준비위원회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정부 및 민간위원 50명, 전문위원 31명에 자문단까지 합쳐 150명 규모로 출범했다. 여기에 120개나 되는 시민·직능단체가 참여할 예정이다. 역대 정부위원회 중 최대 규모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다양한 배경과 철학을 가진 이 …

    • 2014-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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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고/유명환]워싱턴에서 읽은 ‘한일관계를 보는 미국의 속내’

    [기고/유명환]워싱턴에서 읽은 ‘한일관계를 보는 미국의 속내’

    지난달 말 한미경제연구소(KEI) 주관으로 열린 한미 동맹관계를 진단하는 세미나 참석차 미국 워싱턴을 방문했다. 중국의 부상, 일본 아베 신조 총리의 역사인식,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북한 정세 등이 주요 의제였다. 사석에서 미국 측 참석자들이 가장 많이 관심을 보인 것은 최…

    • 2014-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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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고/전명숙]지역고용정책 활성화를 위한 제언

    [기고/전명숙]지역고용정책 활성화를 위한 제언

    민선 6기 출범을 맞은 대부분의 지방자치단체가 해당 지역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인적자원을 개발하겠다는 정책을 내세우고 있다. 이런 정책들은 핵심적인 지역발전 전략으로 제시된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속한 여러 국가의 경험을 바탕으로 사회통합성을 높이고 지…

    • 2014-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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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고/이재현]‘SW교육, 수능 포함’ 사교육시장만 웃는다

    [기고/이재현]‘SW교육, 수능 포함’ 사교육시장만 웃는다

    정부는 최근 소프트웨어 교육 의무화 방안을 발표했다. 내년 중학교 신입생부터 시작해 초등학교는 2017년, 고등학교는 2018년부터 정식 교과목으로 채택하겠다는 것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달 23일 “소프트웨어 과목을 대학입시에 포함시켜야 한다”며 한발 더 나갔다. 하지만 현재 …

    • 2014-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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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고/강병권]“아빤 궁금한게 많은데 넌 지금 어디 있니”

    [기고/강병권]“아빤 궁금한게 많은데 넌 지금 어디 있니”

    “학교는 잘 다니는지, 공부는 잘하고 있는지, 씩씩하고 건강한지, 아빠는 참 궁금한 게 많아. 그런데 가장 묻고 싶은 건……. 지금, 어디 있니?” 실종아동전문기관의 공익광고에 나오는 효정이 아빠의 눈물과 한이 서린 독백이다. 아빠의 가슴속에는 늘 아홉 살 예쁜 딸의 모습으로만 자…

    • 2014-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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