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마트라섬 홍수·산사태 사망자 940명…실종자 276명
지난주 홍수와 산사태 강타를 당했던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에서 사망자가 940명에 이르고 아직도 실종자가 276명 남아 있다고 당국이 7일 발표했다.인도양 말레카해협에서 드물게 강력한 사이클론 폭풍이 형성되어 폭우에 수많은 곳에 홍수와 산사태가 터졌다. 인명 피해 외에도 10만 채가 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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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홍수와 산사태 강타를 당했던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에서 사망자가 940명에 이르고 아직도 실종자가 276명 남아 있다고 당국이 7일 발표했다.인도양 말레카해협에서 드물게 강력한 사이클론 폭풍이 형성되어 폭우에 수많은 곳에 홍수와 산사태가 터졌다. 인명 피해 외에도 10만 채가 넘…

슈퍼컴퓨터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에서 포르투갈의 우승을 예측해 눈길을 끌었다. 한국과 일본은 16강에 오르지 못했다.영국 더 선은 7일(한국시간) 베팅업체 ‘제프베트’를 통한 슈퍼컴퓨터의 북중미월드컵 예측 결과를 공개했는데 포르투갈이 우승컵을 들어올렸다.슈퍼스타…

세계 최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기업 넷플릭스의 워너브러더스 인수 발표를 두고 독점 우려, 극장 산업 타격 등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해당 인수 건에 대해 반독점 규제 적용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5일 미 법…

한국과 중국의 경제 구조 변화로 양국 간 경쟁이 치열해진 가운데 과학기술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과거처럼 한국의 기술적 우위와 중국의 대규모 시장을 활용하는 모델이 아니라 에너지, 기후 문제 등을 중심으로 중국의 우수한 연구 인프라와 산학연 시스템을 활용한 …

7일 글로벌혁신센터(KIC중국)가 중국 광둥성 광저우에서 ‘한중 수소에너지 혁신과 성과전환을 위한 한국 혁신기업 로드쇼(K-Demo Day)’를 주최했다.이번 행사는 ‘2025 GSF(웨강아오대만구과학) 포럼’의 공식 포럼 중 하나로 열렸다. GSF포럼은 중국과학기술부와 중국 광둥성이…

미국의 유명 가수 케이티 페리(41)가 쥐스탱 트뤼도 전 캐나다 총리(54)와 함께 찍은 사진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올리며 열애설을 공식화했다.페리는 6일(현지 시간) 인스타그램에 일본 도쿄 방문 중 트뤼도 전 총리와 함께 찍은 사진과 영상을 올렸다.두 사람은 얼굴을 맞대고 셀카를 찍…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일 국제축구연맹(FIFA)이 올해 신설한 ‘FIFA 평화상(Peace Prize)’을 수상했다. FIFA는 트럼프 대통령이 노벨평화상 수상에 실패한 직후인 지난달 초이 상을 신설했다. 이에 사실상 트럼프 대통령을 위해 상을 만든 것 아니냐는 추측도 제기됐…

“10년 전처럼 아이들이 중국에서 직접 K팝 무대를 볼 날이 왔으면…”6일 베이징의 주중 한국문화원에서 열린 ‘K팝 데이’ 행사에 10살 딸의 손을 잡고 온 왕샤오빙(王晓冰) 씨는 1세대 ‘K팝 덕후’다. 왕 씨는 2016년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배치로 시작된 한한령(…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4일(현지 시간) 공개한 새 국가안보전략(NSS)에서 “유럽이 문명 소멸(civilizational erasure) 위기”라고 진단해 유럽이 충격에 빠졌다. 유럽 각국에선 ‘대서양 동맹의 파경’ ‘용납할 수 없는 내정 간섭’ 같은 격앙된 반응들이 나오고 있다.N…

노후자금이 부족해 창고형 매장에서 어렵게 일하던 80대 미국 노인을 돕기 위해 온라인에서 170만 달러(약 25억 원)의 모금이 이뤄졌다고 5일(현지 시간) AP통신이 전했다.AP에 따르면 미국 미시간주에서 마트 계산원으로 일하는 에드 뱀버스(88)를 위해 호주 인플루언서 샘 바이덴호…

뉴질랜드에서 3000만 원 상당의 달걀 모양 보석을 삼켜 달아난 절도범이 경찰의 끈질긴 감시 끝에 6일 만에 보석을 몸 밖으로 배출했다. 현지 경찰은 별도의 시술 없이 ‘위장관의 자연적인 배출’로 보석을 회수했다고 밝혔다.5일(현지 시간) BBC 등 외신에 따르면, 뉴질랜드 경찰은 전…

중국 전투기가 일본 자위대의 전투기를 향해 2차례 레이더를 조사(照射·겨냥해서 비춤)해 일본 정부가 강력히 항의했다. 중국 전투기가 일본 자위대 전투기를 레이더 조사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개입’ 발언 이후 중국이 의도적인 도발을 …

양민혁의 소속팀인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포츠머스의 원정 경기가 관중석에서 발생한 응급 상황으로 킥오프 12분 만에 중단된 뒤 결국 취소됐다.포츠머스는 6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의 더밸리에서 찰턴 애슬레틱와 2025~2026 챔피언십 19라운드 원정 경기에 나섰다.양민혁이…

프랑스는 냉전 종식으로 대규모 병력이 더는 필요하지 않다는 판단 하에 자크 시라크 대통령 시절인 1997년 징병제를 폐지하고 직업 군인 중심의 모병제를 택했다. 징병제란 국가가 일정 연령의 국민에게 병역의 의무를 강제적으로 부과해 군 복무를 하게 하는 제도다. 현재 프랑스군은 현역 군…
![나무가 왔어요 [뉴욕의 순간]](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2/07/132914225.1.jpg)
사진과 함께 뉴욕 속 이야기로 떠나는 짧은 여행.기사에 담지 못한 뉴욕의 순간을 전해드립니다.이 순간의 음악: Silver White - Slowfly (feat. Revel Day)요즘 뉴욕은 나무 천국입니다. 작게는 무릎 정도 높이 나무부터, 크게는 아파트 7~8층 높이 나무에 이…

중국이 최근 발간한 군비통제 관련 백서에서 ‘한반도 비핵화 지지’ 문구를 뺀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하는 암묵적 신호라는 분석이 나온다. 6일(현지 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이 최근 발간한 백서에는 ‘한반도 비핵화 지지’에 …

인도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국빈 방문을 맞춰 공격형 원자력 추진 잠수함(SSN) 임대라는 선물을 안겼다. 이로 인해 인도가 러시아에 지불해야할 비용은 3조원에 다다른다.

영국 유력 경제지 파이낸셜타임스(FT)는 5일(현지 시간) ‘올해의 인물 25인’에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조란 맘다니 미국 뉴욕시장 당선인, 한국계 미셸 강 등을 선정했다.FT는 한 해 동안 정치, 경제, 문화, 기술 등 각 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활동을 했거나 영향력…

오스트리아 최고봉 그로스글로크너(해발 3798m)에서 여자친구가 탈진과 저체온증으로 움직이지 못하는 상황에 놓였지만 남성이 홀로 하산해 6시간 동안 방치된 끝에 그녀가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4일(현지시간) 더선에 따르면 지난 1월 오스트리아에서 남자친구와 함께 글로스글로크너 산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