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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도로 옆에 살면 치매에 걸릴 위험이 높다고요?
2025년 현재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인구는 전체 인구의 약 20.6%로 추산됩니다. 이는 대한민국이 최고령 사회로 진입했음을 의미하며, 인구의 5명 중 1명 이상이 65세 이상이라는 것이죠.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치매는 더욱 심각한 문제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3년 치매 역학조사’에 따르면, 65세 이상 인구 중 약 9.3%가 치매를 앓고 있다네요. 치매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은 경도인지장애를 가진 사람도 298만 명이나 된답니다. 더욱이 2026년에는 치매 환자 수가 무려 1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근 미국 조지아대의 공중보건대학 연구팀은 “교통량이 많은 도로 근처에서 거주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치매에 걸릴 위험이 10%나 높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반면에 “공원이나 숲, 수변 지역에 사는 사람들은 치매 위험이 6% 가량 낮았다”고 하네요.
또한 이 연구팀은 “초미세 먼지와 질소산화물에 노출되거나 소음 공해 등의 나쁜 환경도 치매의 발병 위험성을 높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내용은 새삼스러울 것이 없는 이야기라고 생각되기도 하지만, 한 집 건너 한 집 꼴로 치매 환자가 발생하는 한국의 현실에서는 걱정부터 앞섭니다.
이 연구팀의 송수항 교수는 보건 정책 및 관리 분야의 전문가입니다. 그는 “사람들이 공원이나 숲을 더 자주 방문하거나 교통량이 많은 도로에서 떨어져 사는 것이 도움이 된다”면서 “도시를 설계할 때 오염 요인을 줄이고 녹지 공간을 확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고령화 시대에 접어든 한국에서는 공공 공원의 확충과 대기 질의 개선 등을 정책 추진의 우선순위에 두고 실행해야 될 것 같습니다. 치매는 환자뿐 아니라 가족의 돌봄 부담도 커지고 경제적인 부담도 큰 사회문제의 하나이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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