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레터

제로음료, 과연 안심하고 마셔도 되나?
2025.01.15
편집자의 글
안녕하세요.
헬스동아 편집자 입니다
제로음료, 과연 안심하고 마셔도 되나?

과일 주스, 에너지 드링크, 탄산음료와 같은 가당 음료가 제2형 당뇨병과 심혈관질환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죠.

설탕 대신 인공 감미료로 단맛을 내는 제로 칼로리 음료를 즐겨 찾는 사람들은 크게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그와 함께 인공 감미료에 대한 우려도 구준히 계속되고 있죠.

미국 터프츠대 식품의학연구소의 다리우시 모자파리안 박사는 “천연과 인공의 감미료는 둘 다 우리 몸의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 “설탕을 대체한 인공 감미료는 장기적인 해결책이 아니므로 단기적인 대안으로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건강의학 전문미디어 하이닥의 정선화 임상영양사는 “인공 감미료가 장내 미생물에 의해 분해되는 과정에서 식욕을 촉진하는 호르몬과 인슐린 분비를 촉진한다”고 설명하며 “사람마다 장내 미생물이 다양하기 때문에 인공 감미료 섭취로 즉각적인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 수 있지만, 장기적인 섭취 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제로 칼로리 음료가 일반 탄산음료보다 칼로리가 낮고 혈당을 높이지 않는다고 해서 ‘물처럼’ 마시는 것은 피해야 한다는 말이죠.

모자파리안 박사 또한 “‘제로슈거’ 음료에 사용되는 수크랄로스는 DNA 손상 및 암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다”고 설명하며 “‘제로’ 또는 ‘다이어트’가 붙은 제품이 더 건강한 선택은 아닐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덧붙여 “수분 섭취가 혈압, 혈당, 체온 조절 및 소화 관리에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탄산수, 설탕 없는 차, 커피, 물과 같은 무가당 음료로 대체할 것”을 조언했습니다.

저도 작은 아들이 제로 음료를 박스 채로 사두고 마시는 것을 말리느라 요즘 골치가 아픕니다. 이번 기회에 인공 감미료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습득하고, 하루 권장 섭취량을 맞추기 위한 식이조절 방법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할 듯하네요.

1
팔 들었더니 욱신… 오십견인 줄 알았는데 ‘어깨충돌증후군’
중장년층에서 팔을 들어올리거나 뒤로 돌리는 동작이 어려워지면 으레 단순 근육통이나 오십견으로 생각하고 참는다. 푹 쉬고 찜질 정도만 하면 괜찮아진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어깨 통증 환자 중 오십견으로 진단된 환자는 4명 중 …
전문보기
2
한국, 젊은 대장암 세계 1위…술 끊고 ‘이것’ 마셔야
  대장암은 주요 사망 원인 중 하나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사망원인 통계에 의하면 전체 사망자(35만 2511명)의 24.2%(8만 5271명)가 암으로 숨졌다. 대장암 사망자(9348명)는 폐암(1만 8646명), 간암…
전문보기
3
“테니스 치면 수명 연장…78세에도 주 3회 이상 즐겨요”
“제가 초등학교 시절 씨름은 물론, 축구, 육상 등 못하는 운동이 없었어요. 전남 곡성에서 저 모르면 간첩이었죠. 축구 선수로 광주 북중에 가려고 했는데 중학교를 전북 남원으로 가면서 못하게 됐죠. 자형이 남원에서 교사를 하고 있었…
전문보기
4
‘당근’=당뇨병 천연 치료제? …“혈당 조절능력 향상 확인”
  당근을 다시 봐야 할 것 같다. 흔하디흔해 귀한 줄 모르는 이 뿌리채소가 제2형 당뇨병에 탁월한 효과가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덴마크 남부 대학교(SDU), 오덴세 대학교 병원, 코펜하겐 대학교의 공동 연구에 따…
전문보기
5
“심장 건강 지키려면 과식 피하고 운동하라”
심혈관질환 환자와 고위험군은 특히 겨울에 조심해야 한다. 기온이 떨어지면 혈관이 수축한다. 혈관이 좁아지다가 완전히 막혀서 급성 심근경색으로 악화할 수 있다. 혹은 동맥경화가 있는 혈관이 딱딱하게 굳어버리는 협심증(변이형 협심증)이…
전문보기
당신과 가족의 건강을 위한
꿀팁을 헬스동아가
맞춤배송합니다.
지난 레터 보기 & 주변에 구독 추천하기

뉴스레터 구독 해지

뉴스레터 및 마케팅 정보 수신 동의

뉴스레터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시기 위해 뉴스레터 및 마케팅 정보 수신 동의가 필요합니다. 동의 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