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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사로운 봄볕을 무방비로 쬐면 큰일 납니다.
2023.03.22
편집자의 글
안녕하세요.
헬스동아 편집자 입니다
따사로운 봄볕을 무방비로 쬐면 큰일 납니다.

따사로운 봄볕이 기분좋게 쏟아지는 날입니다. 온몸을 간지럽히듯 쏟아지는 봄볕은 사람들의 기분을 좋게도 하지만, 무방비로 쬐게 되면 강한 자외선으로 인해 피부가 붉어지거나 가려움증이 생기기도 한답니다. “봄볕에는 며느리를 내보내고, 가을볕에는 딸을 내보낸다”라는 옛 속담도 한 번쯤 들어보셨죠? 그만큼 봄볕은 가을볕보다 건조하고 자외선이 강해서 살갗이 더 잘 타고 거칠어지기 쉽다네요. 게다가 겨우내 자외선을 막아주는 멜라닌 색소를 충분히 만들지 못한 상태에서 갑자기 햇볕을 많이 받으면 피부도 적잖이 손상된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햇볕을 멀리할 수만은 없을 듯 합니다. 햇볕 속의 자외선은 체내 비타민D를 생성하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죠. 비타민D는 뼈의 골절과 골다공증의 위험을 낮추고 우울감을 줄여줍니다. 한줌의 봄볕이 우리 몸과 마음의 건강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것이죠.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의 93%가 비타민D 부족이라고 합니다. 등푸른 생선, 우유, 연어, 달걀노른자, 버섯 같은 식품에 비타민D가 많이 함유되어 있지만, 음식을 섭취하는 것만으로는 필요한 양만큼의 비타민D를 얻기가 어렵다고 하네요.

인하대 의학전문대학원의 임종한 교수는 “자외선이 강한 한낮은 피하고 오전 11시 이전이나 오후 4시 이후, 일주일에 2~3번 팔다리에 20~30분 햇볕을 쬐는 것이 좋다”며 피부 손상은 적고 돈을 안들이면서도 효과적으로 비타민D를 섭취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줬습니다.

우리의 몸과 마음건강을 위해 주말에 팔, 다리 내놓고 베란다에서 20~30분쯤 멍 때리는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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