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등교, 무작정 미룰 수 없어…국민의 양해 부탁”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0-05-19 13:48수정 2020-05-19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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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내일부터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등교가 재개되는 것과 관련해 “등교를 피해갈 수도, 시기를 무작정 미룰 수도 없는 상황이다. 국민 여러분의 이해와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윤 부총리는 19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회의를 열고 이 같이 밝히며 “(내일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미뤄진 등교가 시작되는 의미 있는 날이지만 긴장의 끈을 놓쳐선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정부는 코로나19 발생 상황이 통제 가능한 범위라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고3은 매일 등교를 원칙으로 하되 과밀 학급은 특별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분반 수업 등 여러 가지 방법을 활용하도록 할 것”이라며 “고3 이외의 학년은 격주, 격일, 주 1회 이상 등교 등의 방식으로 등교 학생 밀집도를 최소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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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부총리는 “학교도 새로운 일상으로 전환돼야 한다. 새로운 학교방역, 학습방법으로 학생 안전·학업·일상 세 가지 모두 지켜야 하는 어려운 과제를 이행해야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교육부와 교육부 학교 대응에 따라 안전 결정되고 전체 방역에 큰 영향을 주게 된다. 핫라인 소통체계를 지금보다 더 강화하고, 각 지역별 119 소방서, 보건소, 교육청, 학교 또한 협업체계를 더 긴밀하게 만들어야 한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당부했다.

이태원 클럽 집단 감염과 관련해 윤 부총리는 “이태원 방문 학생 교직원, 원어민 보조교사 등 57명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전부 음성이었다. 검사자 모두 14일 자율격리 체계를 취했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언제 종식될지 모르고 가을 재유행까지 언급되는 상황에서 45만 명의 고3 상급학교 진학이나 사회진출을 무작정 유보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학생과 선생님 여러분에게 쉽지 않은 길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지만 코로나19 종식이 불확실한 상황 속에서 우리가 한 번은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과정”이라고 말하며 “교육부 등 유관부처 모두 최선을 다하고 부족한 점은 신속하게 보완하면서 대응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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