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열아 석열아 동영상, 아동인권침해 조사중”

최우열 기자 입력 2019-10-26 03:00수정 2019-10-26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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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애 인권위원장 국감서 밝혀… “알릴레오 성희롱도 조사계획”
최영애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은 25일 ‘아동 검찰개혁 동요메들리 동영상’ 논란과 관련해 “(해당 내용에 대해) 진정을 받아 인권위 소위원회에서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열린 인권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북한의) 아동 집단체조·소년병이 떠오른다. 좌우를 떠나서 아동발달권을 침해하고 있다”고 하는 등 인권침해 지적이 잇따르자 최 위원장은 “(영상) 내용이 어떻고, 어떤 방식으로 게재됐는지 검토하고 아동 인권 침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필요가 있다”고 답했다. “영상 내용을 본 느낌을 말해 달라”는 질문에는 “그렇게 바람직하다고 보이진 않는다”고 했다. 지난달 30일 한 유튜브 방송은 초·중학생으로 보이는 11명을 출연시켜 ‘석열아, 석열아’라고 하는 등 검찰을 비난하는 내용의 가사로 동요를 개사해 부르는 영상을 내보냈다.

서울 인헌고 학생들에 대한 교사들의 특정 정치성향 강요 논란과 관련해선 최 위원장은 “서울시교육청에서 특별장학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 결과에 따라 인권위가 의견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유튜브 방송 ‘알릴레오’에 출연한 한 패널이 KBS 여성 기자에 대해 “해당 기자를 좋아하는 검사가 많아 (수사 내용을) 술술 흘렸다”는 등 성희롱성 발언을 한 것에 대해서도 “진정이 들어와 있으며 조사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우열 기자 dns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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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애#인권위#국정감사#유튜브#검찰개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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