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열린 인권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북한의) 아동 집단체조·소년병이 떠오른다. 좌우를 떠나서 아동발달권을 침해하고 있다”고 하는 등 인권침해 지적이 잇따르자 최 위원장은 “(영상) 내용이 어떻고, 어떤 방식으로 게재됐는지 검토하고 아동 인권 침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필요가 있다”고 답했다. “영상 내용을 본 느낌을 말해 달라”는 질문에는 “그렇게 바람직하다고 보이진 않는다”고 했다. 지난달 30일 한 유튜브 방송은 초·중학생으로 보이는 11명을 출연시켜 ‘석열아, 석열아’라고 하는 등 검찰을 비난하는 내용의 가사로 동요를 개사해 부르는 영상을 내보냈다.
최우열 기자 dns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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