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원로 “국가정체성-안보-경제 건국후 최대 위기”

홍정수 기자 입력 2018-09-05 03:00수정 2018-09-05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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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관용 노재봉 등 50여명 시국선언 보수 우파 원로들을 주축으로 올 4월 발족한 시민단체 ‘대한민국 수호 비상국민회의’(국민회의)가 4일 “지금 국가 정체성의 위기, 북핵 안보위기, 복합 경제위기가 쓰나미처럼 우리 사회를 덮치고 있다”며 시국선언을 했다.

국민회의는 이날 서울 중구 정동 한식당 ‘달개비’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한민국이 건국 후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며 “‘선(先)비핵화’ 원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만약 비핵화 이전에 종전선언을 하게 된다면 ‘안보 자살’의 서막이 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문재인 정권은 자유민주주의 헌법에서 ‘자유’를 삭제하는 개헌을 추진하려 한다”며 “이는 대한민국 체제의 대들보를 도끼로 찍어내려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논란이 되고 있는 소득주도성장 정책에 대해서도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이 삭발하고 광화문에 천막을 친 모습이 문재인 정권의 살아있는 경제 지표”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또 국회에 북한산 석탄 밀반입 사건 국정조사 실시를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국민회의 공동대표인 박관용 전 국회의장과 고문 노재봉 전 국무총리를 비롯해 서지문 고려대 명예교수,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 박승춘 전 국가보훈처장 등 보수 성향 인사 5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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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수 기자 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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