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진, ‘김기덕 루머’ 악플러 내일 경찰 신고…야설급 헛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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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7월 11일 10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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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심은진 소셜미디어
사진=심은진 소셜미디어
그룹 베이비복스 출신 배우 심은진(37)이 자신과 김기독 감독에 관한 루머를 퍼뜨린 악플러를 향해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

심은진은 1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웬만하면 이런 글 안올리려고 했는데, 참으로 질기고 질긴 분이다. 수개월을 수차례 계속 계정 바꿔가며 말도 안 되는 태그나 댓글로 사람의 인내심을 시험하신다”라고 말했다.

심은진은 “2년 전 친한 동료 동생의 스토커로 시작해 이젠 그 동생과 저의 명예훼손과 허위사실 유포도 겁 없이 신나게 하시는 분”이라며 “이젠 가만히 있을 수 없다. 이미 여러 사람이 피해를 입었고 입고 있었으니, 저는 더욱 강하게 대처하겠다. 사람 잘못 고르셨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심은진은 한 누리꾼과 자신의 댓글 캡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을 보면, 한 누리꾼은 “심은진하고 김기덕하고 XX파트너라던데 단순 루머입니까. 비디오 찍어놓은 거 언론에 퍼지기 직전이라는데”라고 말했다.

이에 심은진은 “저번에 한 차례 경고했음에도 불구하고 또 어리석은 짓을 하셨다. 저는 이제 봐주는 것 따위, 합의 따위 없음을 알려드린다”라며 “그 동안의 모든 자료가 다 저에게 있고, 이번에는 허위사실유포와 명예 훼손까지 하셨으니 저는 내일 경찰에 신고할 예정이다. 오늘까지만 발 뻗고 편히 주무시길”이라고 응수했다.

김은향 동아닷컴 기자 eunhy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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