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머물 호텔 값도 만만치않아

3일 ‘미국은 김정은 호텔비를 지불할 신중한 방안을 찾고 있다’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해 대납 논란을 촉발시킨 워싱턴포스트 존 허드슨 기자는 공영방송 NPR와의 인터뷰에서 “많은 사람들이 ‘이 모든 것은 (한국의) 햇볕정책으로 거슬러 올라간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은 남북관계를 개선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다른 때라면 기대할 수 없을 정도의 많은 일들을 했다”며 “(결과적으로) 북한은 다른 나라들에 흔치 않은 것들을 요구하는 데 익숙해졌다”고 말했다.
이번 정상회담은 ‘세기의 담판’으로 불리는 만큼 일정 곳곳에 투입될 비용 역시 기록적인 액수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회담 장소로 확정된 카펠라호텔의 경우 △회담 장소 대관 △의전 비용 △‘베이스캠프’ 용도로 사용될 객실 비용 등을 더하면 하루에만 최소 10억 원 이상이 필요할 거란 관측이 나온다.
정미경 전문기자 mickey@donga.com·신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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