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새정치추진위’ 공동위원장에 박호군·윤장현·김효석·이계안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2월 8일 11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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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박호군·윤장현·김효석·이계안'

차기 대권주자인 안철수 무소속 의원측이 8일 신당 창당 준비 실무기구인 '국민과 함께하는 새정치 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발표했다.

안철수 의원은 박호군 한독미디어대학원대학교 총장, 윤장현 광주비전21 이사장, 김효석·이계안 전 의원을 공동위원장으로 인선했다.

안 의원측은 이 같은 인선 내용을 밝히며 "새정치 추진위원회는 향후 인재영입과 정책 콘텐츠 개발 등 역할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호군 총장은 1947년 인천 출생으로 서울대 문리과를 나와 미국 일리노이대에서 화학 석사,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학교 대학원에서 이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박호군 총장은 이후 한국과학기술연구원장과 과학기술부장관, 한국환경분석학회 회장, 대통령자문 정책기획위원회 위원 인천대총장, 2020스마트경제도시 서울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독미디어대학원대학교 총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윤장현 이사장은 1949년 광주 출생으로 조선대학교 의대를 졸업하고 조선대학교 대학원에서 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윤장현 이사장은 아시아인권위원회 이사, 아름다운 가게 전국 대표, 한국YMCA 전국연맹이사장을 역임했다.

김효석 전 의원은 1949년 전남 장성 출생으로 광주제일고과 서울대 상대를 나왔다. 김효석 전 의원은 중앙대에서 경영학을 가르치다 16대 국회 때 정계로 진출해 3선 국회의원 출신으로 민주당 정책위의장을 역임했다.

이계안 전 의원은 1952년 경기도 평택 출생으로 서울 경복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이계안 전 의원은 현대자동차와 현대카드, 현대캐피탈 대표이사를 지낸 기업인 출신이다. 이계안 전 의원은 지난 19대 총선에서는 서울 동작을에 출마해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에 패했다. 이 전 의원은 현재 사단법인 2.1 연구소에서 이사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안 의원의 최측근인 송호창 무소속 의원은 소통위원장을 맡기로 했으며, 금태섭 변호사는 대변인을 맡는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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