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용수, ‘개콘’ 성우비하 논란에 공식사과 “죄송”

동아일보 입력 2013-06-12 20:18수정 2013-06-13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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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엄용수. 사진 제공 채널A
개그맨 엄용수(한국방송코미디언협회 회장)가 '성우비하 논란'에 대해 공식사과했다.

최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의 '현대레알사전' 코너에서는 개그맨 박영진이 "TV에서 하는 외국영화란, 입과 말이 따로 노는 것"이라고 말해 '성우 비하' 논란을 일으켰다.

논란이 일자 한국방송코미디언협회 회장 엄용수가 대표로 성우협회에 사과의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성우협회는 11일 공식 홈페이지에 '엄용수 회장 개그콘서트 성우 비하 공식사과'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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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우협회는 이 글에서 "2013년 6월 8~9일 개최됐던 '제28회 (사)한국성우협회연수회'에 (사)한국방송코미디언협회 엄용수 회장이 직접 참석했다"면서 "6월 2일 KBS2 '개그콘서트'의 '현대레알사전' 코너에서 개그맨 박영진이 성우 비하적 연기를 해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약 300여 명이 참석한 성우들 앞에서 공식사과했다"고 밝혔다.

이날 엄용수는 한국성우협회에 "협회원 박영진이 성우 협회원 여러분께 누가 되는 연기를 한 것에 대해 코미디언 협회장으로서 이 자리를 빌어 공식적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다.

이어 "개그맨들에게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재발 방지 교육을 했다"면서 "성우협회원 여러분의 넓은 아량으로 이해해 주시고 이 일을 계기로 서로의 관계가 더 결속되고 강화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성우협회는 엄용수의 공식사과를 받아들이고 대중예술 발전을 위해 공조하자고 화답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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