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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경제

[함께가는 기업들]사회적기업 홍보영상 제작해 매출증대 돕는다

입력 2013-04-08 03:00업데이트 2013-04-08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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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기업들의 사회공헌 사업이 활기를 띠는 가운데 롯데홈쇼핑이 ‘사회적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도입해 눈길을 끌고 있다. 사회적기업이란 결식아동이나 홀로 사는 노인 등 취약 계층에게 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하면서 영업 활동을 수행하는 업체를 말한다.

‘롯데홈쇼핑과 함께 부르는 희망찬家’라는 슬로건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은 현재 사회적기업의 홍보 영상 제작을 지원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회적기업 50곳을 선정해 기업과 상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영상을 제작해 주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사회적기업 홍보 영상과 관련해 롯데홈쇼핑은 제작비와 인력, 영상콘텐츠 등을 기부한다. 완성된 홍보 영상은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롯데홈쇼핑 채널을 통해 방영된다.

롯데홈쇼핑은 홍보 영상 제작 지원 사업을 위해 지난해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본사에서 고용노동부, 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협약을 체결했다.

롯데홈쇼핑의 방송 제작 노하우를 살려 만든 홍보 영상들은 고객들로부터 상당한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거나 공익에 이바지하는 모습이 강조되면서 사회적기업에 대한 대중의 인지도가 크게 높아졌다는 평이다. 롯데홈쇼핑은 홍보 영상이 사회적기업의 실질적 매출 증대로 이어지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홈쇼핑 채널을 활용해 사회적기업의 상품 판로를 지원하고 고객들의 ‘착한 쇼핑’을 돕는 기부 방송도 지속적으로 방영하고 있다. 공정무역, 친환경 등 착한 소비를 돕는 상품을 선정한 뒤 판매수수료를 받지 않고 전액 무상으로 방송을 진행하는 ‘러브 앤 페어(Love&Fair)’는 2011년부터 지금까지 총 9차례 방영됐다.

러브 앤 페어 방송은 그동안 홈쇼핑 고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2011년 2월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선보인 페어트레이드코리아의 ‘공정무역 초콜릿’은 방송 시작 15분 만에 매진됐다. 그 외에도 ‘한젬마의 희망목걸이’와 바리의꿈 ‘차가버섯 청국장 선물세트’, 위캔센터의 ‘위캔 우리밀 쿠키 패키지’ 등에 이웃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려는 고객들의 호응이 이어졌다.

롯데홈쇼핑은 올해도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엄격히 심사해 선발한 기업을 포함해, 총 10개 사회적기업의 제품을 무상으로 홈쇼핑 채널에서 소개할 예정이다.

롯데홈쇼핑은 이처럼 사회적기업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달 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로부터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강현구 롯데홈쇼핑 대표는 “소외된 이웃을 배려하고 지원하며 함께 발전해 나가는 것은 나눔 사회 실현의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현진 기자 brigh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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