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업 속 ‘무료’로 사람들 태워 나른 운전자 미담 화제
28일 서울 시내버스 노동조합의 파업 때 요금을 받지 않고 시민들의 태워준 운전자가 화제다. 이날 소셜미디어(SNS) ‘X’(엑스) 사용자 A 씨는 “우리 동네 버스 파업인데 그냥 공짜로 사람들 다 태워주고 다닌다. 감동받았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A 씨는 …
- 10시간 전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28일 서울 시내버스 노동조합의 파업 때 요금을 받지 않고 시민들의 태워준 운전자가 화제다. 이날 소셜미디어(SNS) ‘X’(엑스) 사용자 A 씨는 “우리 동네 버스 파업인데 그냥 공짜로 사람들 다 태워주고 다닌다. 감동받았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A 씨는 …
거동이 불편한 70대 노인이 열쇠를 잃어버려 전전긍긍하다가 주택 담을 넘은 경찰관 덕분에 무사히 귀가했다. 28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4시 25분경 부산 당감지구대에 거동이 불편한 70대 할아버지가 비를 피해 들어왔다. 할아버지는 “열쇠를 잃어버려서 집에 들어갈 …
“지하 주차장으로 내려가면 작은 입구가 있는데, 그쪽으로 가시면 됩니다” 30년 넘는 세월 동안 매일같이 반찬 봉사를 해왔다는 의인의 이야기를 듣고자 시흥시체육관에 들어섰다. 협소한 지하 식당. 테이블 한쪽에는 반찬이 담겨있는 도시락 30여 개가 즐비해 있었다. 나눔자리문화공…
고속도로 휴게소에 두고 온 물건을 택배로 돌려받은 운전자가 감동한 사연이 눈길을 끈다. 27일 온라인커뮤니티 보배드림에 글을 올린 A 씨는 지난주 아내와 함께 지방에 출장 갔다가 22일 귀경길에 전남 장성의 백양사 휴게소(천안방향)에 들렀다고 한다. A 씨는 “아내가 휴게소에서…
한 소방관이 순직한 소방관 동료를 위해 방송인 이지혜가 1000만원을 기부한 사실을 알리며 감사를 표했다. 2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밉지 않은 관종언니의 선행을 공유하고 싶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화제가 됐다. 작성자 A 씨는 “지난해 12월 1일 제주에서 임성철 소…
“제게 노숙인은 형제나 마찬가지입니다. 경찰이기 이전에 한 인간으로서 동고동락을 실천하는 것뿐이에요.” 서울 영등포경찰서 대림지구대 이성우 경감(56·사진)은 15일 이렇게 말했다. 그는 인근 노숙인들과 형제처럼 지낸다. 비번인 날에는 노숙인을 만나 끼니와 생활 필수품을 챙겨주느라 월…
경기 이천시의 한 도로에 쓰러져 있던 주취자들을 CCTV 관제요원이 살렸다. 시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9시55분경 이천시 창전동의 외곽도로에 주취자 2명이 누워 있는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다. 이 모습을 시 CCTV통합관제센터에서 근무하는 관제요원 구미자 씨가 발견했다. …
추어탕을 파는 식당 사장이 최근 단골로부터 감동적인 메시지를 받았다는 사연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지난 26일 자영업자 온라인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아침부터 감동이”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사진 2장이 올라왔다. 식당을 운영중인 A씨는 단골 손님으로부터 노란 메모지…
어머니를 만나기 위해 잠시 고향에 들린 아들이 지갑을 잃어 버렸다가 되찾은 사연이 전해졌다.최근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에는 ‘세상은 아직 살만하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경북 영천시에 사는 글쓴이 A 씨는 “대학교를 서울로 가게 된 아들이 엄마에게 잠깐 들러 인사하고 가는 …
치매를 앓아 집을 찾지 못하던 102세 할머니의 말 한마디를 단서 삼아 할머니의 집을 찾아준 새내기 경찰관의 사연이 전해졌다. 26일 전남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오전 11시 30분경 전남 목포 이로파출소에는 한 택시 기사가 “손님인 할머니가 집을 모르신다”며 경찰서 안으로 들…
“나이도 모르것고, 집 주소도 까먹었는디. 우리 집은 쓰레기장 옆에 있어라~”지난달 26일 오전 11시 30분께 목포경찰서 이로파출소 앞으로 택시 한 대가 멈춰섰다.택시에서 내린 운전기사는 이로파출소 조은성(28) 순경에게 “할머니가 집을 모르는 것 같다”며 박모(102·여)씨를 인계…
진상 손님 때문에 지쳤던 고속버스 기사가 친절을 베푼 승객에게 커피를 선물로 건넸다는 사연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2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고속버스 탔는데 기사님이 스벅 사주셨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 씨는 “손님이 나밖에 없어서 인사하고 탔는데 출발 전에 …
무인 꽃 매장에서 계산하지 않고 꽃다발을 가지고 나간 할아버지의 반전 결말이 공개됐다. 지난 18일 경남 진주시의 한 꽃집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새벽 무인 매장에 모자 쓴 할아버지께서 결제도 없이 그냥 꽃다발을 가져가셨다”며 매장의 녹화된 영상을 올렸다. 사건은 지난…
인천 영종도에서 진통을 겪던 임신부가 40분 거리에 있는 병원으로 향하던 도중 구급차에서 무사히 출산했다.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전 7시 41분경 인천시 중구 운서동 영종하늘도시 아파트에서 “36주 임신부가 심한 진통을 겪고 있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
물가 상승으로 가게 경영이 어려워 하루만 쉬겠다는 식당 주인의 사연이 공개되자 지역 주민들의 따뜻한 위로가 이어졌다.최근 중고거래 앱 ‘당근’에는 ‘지나가다가 마음 아파서 올려봐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글쓴이 A 씨는 “길을 지나다가 단골 식당이 문을 닫은 것을 본 후 마음이 아…
새벽 시간대 한 여학생이 공원 벤치에서 웅크려 잠들어있자, 이를 발견한 시민의 성숙한 대처가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2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밤 12시. 공원 벤치에 잠들어 있는 여학생’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제보자 A 씨는 퇴근 후 버스에서 …
새벽에 물을 마시러 나왔다가 의식을 잃고 쓰러진 50대 남성이 뇌사장기기증으로 4명의 생명을 살리고, 인체조직기증으로 백여 명 환자의 기능적 회복을 도왔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원장 문인성)은 지난달 29일 충북대학교병원에서 최병배 씨(59)가 뇌사장기기증으로 생명을 살리고 하늘의 별…
고속도로 갓길을 위태롭게 혼자 걷던 할머니를 순찰대에 신고해 무사히 구조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자동차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지난 20일 ‘고속도로 갓길을 홀로 걸어가시던 할머니’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 씨는 “최근 충남 공주에서 고속도로를 주행하던 중 휴…
새벽에 갑자기 쓰러져 뇌사 상태에 빠진 50대 가장이 뇌사 장기기증으로 4명의 생명을 살리고 인체 조직기증으로 100여 명의 환자에게 새 삶을 선물한 후 떠났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달 29일 뇌사 상태였던 故 최병배(59)씨가 충북대학교병원에서 뇌사 장기기증으로 신장(좌우), 안…
아파트 앞에서 심정지가 온 주민의 목숨을 구하고 홀연히 사라진 여성을 경찰이 찾고있다. 2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18일 오후 2시 30분경 경남 양산시 신기동의 한 아파트 1층 현관에서 60대 A 씨의 아내가 갑자기 심정지 증세를 보이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A 씨는 곧바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