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레이시아-태국 수역에서 무슬림 난민 선박 침몰…300명 사망 가능
미얀마를 빠져나오려는 이주 시도의 무슬림 300명을 태운 선박이 지난주 태국과 말레이시아 간 국경 인근 인도양에서 전복되었다.이후 바다에 떠있는 시신 1구만 발견하고 10명을 구조했을 뿐 나머지 200여 명이 실종 상태라고 관리들이 9일 말했다.배가 뒤집혀 침몰한 정확한 시각과 장소는…
- 2025-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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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를 빠져나오려는 이주 시도의 무슬림 300명을 태운 선박이 지난주 태국과 말레이시아 간 국경 인근 인도양에서 전복되었다.이후 바다에 떠있는 시신 1구만 발견하고 10명을 구조했을 뿐 나머지 200여 명이 실종 상태라고 관리들이 9일 말했다.배가 뒤집혀 침몰한 정확한 시각과 장소는…

미국 10월 금리 인하와 한미 무역협상 타결 소식에도 달러·원 환율이 145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 불확실성에 더해 국내 증시에선 외국인 자금 유출이 맞물리며 환율이 상승 압력을 받았다는 분석이다.9일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7일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 대…

경남 창원의 한 노래방에서 마약을 투약한 외국인들이 경찰에 검거됐다.진해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20~30대 남성 외국인 5명을 검거하고 조사 중이라고 9일 밝혔다.이들은 이날 오전 창원시 진해구 용원동 한 노래방에서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신고를 …

올해 최고의 화제작인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이 국내 개봉 일본 영화 역대 관객 수 1위에 등극했다. 9일 배급사 CJ ENM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8월22일 국내 개봉한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은 전날 누적 관객수 559만명…

내년부터 서울시가 운영하는 ‘반값 산후조리원’이 문을 연다. ‘서울형 안심 산후조리원’의 2주 이용요금은 250만 원으로, 총액 390만 원 중 140만 원을 서울시가 부담한다. 이는 서울시가 조사한 민간 산후조리원의 2주 평균 요금(491만 원)의 절반 수준이다.서울시는 9일 “20…

여야가 9일 동시에 ‘대장동 사건’ 관련 국정조사를 요구하고 나섰다. 다만 목적은 서로 달랐다. 더불어민주당은 검찰의 ‘조작수사’ 의혹을 밝히겠다는 것이었고, 국민의힘은 검찰의 항소 포기 ‘외압’ 의혹을 규명하겠다는 명분을 앞세웠다.● 與 “檢, 대통령 겨냥 조작 수사” 민주당 김병기…

울산 HD가 3경기 만에 승리를 따내면서 K리그1 잔류 가능성을 높였다.울산은 9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수원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36라운드에서 후반 1분에 터진 루빅손의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승리했다.지난달 18일 광주FC전 2-0 승리 후 K리그1 3경기 …

연세대 비대면 강의 중간고사에서 40명이 넘는 학생이 챗GPT 등 인공지능(AI) 도구를 사용해 부정행위를 한 정황이 드러났다. 대학가에서 AI 활용이 일상화되며 ‘학습 보조’를 넘어 ‘대리 학습’의 도구로까지 확장하고 있지만, 국내 대학들은 여전히 대응 체계를 제대로 갖추지 못한 실…

‘갓 튀긴 라면’을 맛보기 위한 무려 1km의 대기줄이 형성되는 등 많은 사람들이 찾았던 ‘2025 구미라면축제’가 폐막했다. 9일 경북 구미시는 7일부터 구미역 일원에서 열린 구미라면축제에 약 35만 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며 이같이 밝혔다. 올해 4회째를 맞은 이번 축제는 ‘오리지널…

국민의힘은 검찰의 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 항소 포기 결정과 관련한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자 오는 10일 의원총회를 연다고 9일 밝혔다.당초 이날 오후 4시 의원총회를 열 예정이었지만 10일 오후 2시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기로 일정을 변경했다. 주말에 갑자기 의원들을 모으기 보다 평일에…

일본 이와테현 동쪽 바다에서 9일 오후 5시 3분께 규모 6.7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와테현 해안가에 높이 1m의 쓰나미 주의보가 내려졌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진앙은 이와테현 모리오카시에서 동쪽으로 204㎞ 떨어진 해역이며, 진원 깊이는 10㎞다. 이번 지진으로 이와테현 모리오카시…

정부와 여당, 대통령실이 9일 고위 당정대 협의를 갖고 배당소득 3억 원 초과분에 부과하는 세율 인하를 시사했다. 또 ‘2035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논의한 결과 2018년 대비 53~61%로 감축하기로 의견을 모았다.더불어민주당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이날 고위당정협의 직…

경기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민선 지방자치 30주년을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와 공동 주최한 ‘2025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를 7일 오후 국회의사당 사랑재에서 열렸다.우원식 국회의장과 김민석 국무총리, 전국 자치단체장과 공직자,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전국 48개 지방정부…

“자녀를 직접 OO에 합격시킨 엄마이자 다른 아이를 OO에 보내본 전문가입니다. 같은 엄마로서 얼마나 불안한지 누구보다 잘 압니다.”최근 한 인터넷 강의업체 사이트에 올라온 광고다. OO은 서울 강남구의 유명 유아 대상 영어 학원(일명 영어 유치원)으로, 4세 대상 ‘레벨테스트’가 …

보험설계사로 활동하고 있는 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15번째 ‘보험왕’에 올랐다. 조민아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15번째 수상”이라며 “지난 10월은 연휴가 길어 영업일수가 짧았는데 쉬지 않고 달린 결과 15번째 영광을 누릴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9월 한 보…
![‘상시 경계 모드’ 몸과 정신 풀어주는 30분 스트레칭[여주엽의 운동처방]](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1/09/132730069.1.png)
우리는 늘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 긴장한 채 살아간다. 심지어 일뿐 아니라 관계에서도 실수하지 않으려고 한다. 필자도 그런 성향이 없다고 말하기 어렵다. 이 시대 사람들은 효율을 미덕으로 여기고 자랐다. 쉬는 방법을 제대로 배운 적이 없다. 학생 때부터 계획표를 세워 한 치 오차 없이 …

검찰의 항소 포기로 2심 법원이 정할 수 있는 ‘대장동 일당’ 5인의 형량은 최대 징역 8년으로 ‘상한선’이 굳어졌다. 민간업자들이 취한 수익은 7700억 원대인 반면 1심에서 인정된 추징금은 473억 원에 그쳐, 나머지에 대해선 범죄수익 여부를 다퉈볼 수도 없게 됐다.서울중앙지법 형…

배우 박중훈과 김혜수가 남다른 인연을 회상했다.박중훈은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혜수랑 배우로서 첫 작품을 같이 했다”라며 “촬영 도중 혜수의 중학교 졸업식이 있어서 꽃을 들고 축하하러 갔었다, 시간이 흐른다는 게 신기할 뿐”이라고 글을 올렸다.이와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박중훈…

시용(수습) 근로자에게 나흘간 일과 교육을 시킨 후 구두로 채용 거부를 통보한 것은 부당해고라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1부(부장판사 양상윤)는 한 의료기기 도소매 업체가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를 상대로 낸 부당해고 구제 재심 판정 취소 소송에서 원고…

온화한 늦가을 날씨가 이어지던 가운데 10일부터 기온이 떨어져 초겨울 ‘반짝 추위’가 찾아온다. 9일 기상청에 따르면 10일 아침 최저기온은 0~10도, 낮 최고 기온은 10~17도로 예보됐다. 9일 오후부터 북쪽에서 내려온 찬 공기로 10일 아침 기온이 평년보다 떨어져 초겨울 출근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