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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건설, ‘국내 최대 규모’ 새만금 육상태양광 3구역 발전사업 수주
동아경제
업데이트
2020-05-22 16:34
2020년 5월 22일 16시 34분
입력
2020-05-22 16:30
2020년 5월 22일 16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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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건설·현대건설 등 컨소시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호반그룹 신재생에너지 사업 수주 성공
새만금 산업연구용지 99MW 태양광발전시설 건설 사업
새만금 육상태양광 3구역 발전사업 조감도(안)
호반그룹이 신재생에너지 공모 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호반건설이 포함된 컨소시엄이 새만금 육상태양광 3구역 발전사업을 수주했다.
호반건설은 지난 21일 새만금개발공사가 추진하는 이번 발전사업에서 호반건설이 포함된 ‘새만금세빛발전소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오는 2022년 말까지 군산시 오식도동 새만금 산업연구용지 동쪽 일원에 99메가와트(MW) 규모 태양광발전시설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컨소시엄은 호반건설을 비롯해 현대건설, 한국중부발전, 전북지역업체 4곳 등 총 9개 업체로 구성됐다.
새만금개발공사는 투자비가 적정했고 사업리스크 관리 방안과 품질 및 안전, 환경 관리계획,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사회적 가치실현) 등을 종합 평가해 호반건설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호반그룹은 그동안 신재생에너지 공모 사업 수주에 많은 공을 들였다”며 “이번 국내 최대 규모 태양광 발전시설 건설 프로젝트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신재생어네지 사업 확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새만금세빛발전소 컨소시엄과 새만금개발공사는 오는 25일부터 사업제안 내용에 대한 세부 검토와 사업 관련 우선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새만금개발공사는 작년 7월 1구역 사업자를 선정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구역은 군산시가 맡아서 진행하고 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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