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스마트건설 전담 조직 신설

  • 동아경제
  • 입력 2020년 5월 18일 17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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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은 스마트건설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첨단 기술을 시범적으로 적용할 토목, 건축 혁신현장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혁신현장은 ‘세종-포천 고속도로’ 등 토목 현장 세 곳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 등 건축 현장 두 곳이다.

현대건설은 시범 적용되는 혁신현장에는 기존 개별적으로 적용되던 첨단 스마트 건설기술을 통합 적용해 기술 상호간의 융합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표준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토대로 전 현장에 확대 적용한다고 18일 밝혔다.

토목은 혁신현장으로 △스마트 교량(세종-포천 고속도로 14공구) △스마트 도로(한국타이어 주행시험장 조성공사) △스마트 터널(고속국도 제400호선 김포-파주간 건설공사)을 주제로 세 곳을 선정했다.

건축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 쿠팡 물류센터 두 곳을 스마트건설 혁신현장으로 선정해 20여개 스마트건설기술을 통합 실증해 효과를 극대화하고 현장에 신속히 확산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스마트 건설기술을 통한 생산성 및 품질 향상과 디지털 전환을 통한 수행체계 변화, BIM을 통한 작업환경의 변화가 건설업계의 큰 패러다임 변화를 일으킬 것”이라며 “앞으로도 새로운 패러다임 변화를 선도하는 글로벌 최대 수혜기업으로 도약하겠다”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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