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연휴 마지막날 전국에 비나 눈…미세먼지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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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1월 26일 11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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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마지막날이자 월요일인 27일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비와 눈은 28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27일) 경상 내륙, 울릉도·독도, 전남, 전북, 중부지방에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고 26일 예보했다.

28일까지 예상되는 강수량은 Δ제주도 50~100㎜ (제주 산지 150㎜ 이상) Δ강원 영동·경상 해안 30~80㎜ (많은 곳 100㎜ 이상) Δ전남·경상 내륙·울릉도·독도 20~60㎜ Δ강원 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전북 5~30㎜ 정도다. 예상 적설량은 Δ강원 산지 5~30㎝ Δ경북 북동 산지 1~5㎝ Δ강원 영서 1㎝ 내외다.

아침 최저기온은 1~9도, 낮 최고기온 5~11도로 전날에 이어 이날도 평년보다 최대 10도까지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Δ서울 3도 Δ인천 4도 Δ춘천 2도 Δ강릉 3도 Δ대전 7도 Δ대구 7도 Δ부산 9도 Δ전주 6도 Δ광주 8도 Δ제주 10도,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7도 Δ인천 6도 Δ춘천 6도 Δ강릉 7도 Δ대전 7도 Δ대구 7도 Δ부산 10도 Δ전주 7도 Δ광주 8도 Δ제주 12도로 예상된다.

대기질은 양호할 전망이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은 전국의 대기순환이 원활한 데다 비와 눈으로 대기가 깨끗해지면서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가 전역에서 ‘좋음’ 단계를 나타낼 전망이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1~2.5m, 남해 앞바다에서 2~5.5m, 동해 앞바다에서 1.5~6m, 서해 먼바다에서 최고 4m, 남해와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6m로 높게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28일까지 강원 영동, 경상 해안, 제주도에 많은 비가 오겠고 강원 산지에도 눈이 많이 쌓이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며 “동해안과 남해안 및 제주도에는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으니 해상 교통안전과 시설물 관리에도 신경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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