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100 2019-2020] 동서대 광고홍보학과, 산업현장 재현한 첨단 교육인프라 자랑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5월 31일 12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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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양한 플랫폼 활용하는 통섭형 인재

4차 산업혁명시대에 진입하는 지금 과학기술뿐 아니라 미디어 환경도 급변하고 있다. 광고와 홍보 역시 더 이상 기존 매체 활용만으론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워졌다. 다양한 미디어 플랫폼을 활용할 수 있어야 하고, 인문학적 상상력을 융합한 창의력도 발휘해야 한다.

동서대 광고홍보학과는 변화무쌍한 커뮤니케이션 채널과 멀티플랫폼 환경에 맞는 전략으로 광고·홍보 콘텐츠를 기획, 제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한다. 학과는 정부 지원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LINC+), 지방대학 특성화사업(CK-1) 등에 참여, 다양한 특성화 프로그램으로 교육적 성과를 올리고 있다. 첨단 교육인프라인 교내 미디어센터를 통해 실무교육에 집중, 산업계 관점 광고 분야 최우수 학과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 현장의 요구를 즉시 반영하는 교과과정

교과과정의 특징은 광고, 홍보 등 전공분야에 따른 트랙이 아니라 사고력, 기획력, 창의력, 실행능력 등 철저히 실무수행 자질 배양을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는 점이다. 아울러 영상 중심의 실습교육에 큰 비중을 둔다.

1학년 과정은 창의적 사고와 글쓰기 능력을 기르고 광고학개론, 마케팅원론 등 기초과목을 배운다. 2~3학년은 마케팅커뮤니케이션·광고크리에이티브 전략과 PR전략 등을 배우고 영상편집·인쇄편집실습, 뉴미디어PR실습, CM제작실습을 수행한다. 4학년 때는 현장실습을 나가고 졸업작품을 완성한다.

학과는 매년 산업체 수요조사를 반영한 교과목을 개설하고 있으며 시의성 있는 주제를 포함하는 특별 교과목을 운영한다. 가장 두드러진 교과목은 3~4학년 때 수강하는 IFS(In-School Field Study)로 광고주 개발부터 최종 콘텐츠 제작까지 현장의 업무와 동일한 프로세스를 수업시간에 실행한다.

이런 교육은 강의실뿐 아니라 산업현장을 재현한 공간인 ‘미디어아웃렛’을 통해 진행되고 있다. 이 공간은 마케팅커뮤니케이션본부, 크리에이티브본부, PR본부 등 실제 광고·홍보회사 체제를 교내에 그대로 만든 것이다. 실습을 위한 시설과 기자재들은 모두 최첨단이다. 초고속카메라 등 영상장비와 120여평 규모의 스튜디오, 부조정실, 음향실, 논리니어(non-linear)편집실 등을 갖추고 있다.

산학협력 프로그램인 ‘클래스 셀링 수업’도 주목 받는다. 이는 산업체의 수요에 맞춰 개설되는 정규 교과목으로, 기업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학생은 교수와 함께 기업이 원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하여 결과물을 판매한다. 그동안 한국후지제록스, 네네치킨, 파이낸셜뉴스 등과 협력, 성과를 거두었다.

학생들의 실력은 국내 최고 권위 광고공모전인 제일기획 아이디어페스티벌 4년 연속 본상 수상, 대홍기획 DCA 광고대상 수상 등으로 입증되고 있다.

장학금은 우수신입생과 재학생 대상 교내외로부터 다양하다. 미국, 일본, 중국 등의 자매대학으로 교환학생, 어학연수를 가는 기회가 많다.

○ 광고·홍보회사나 영상제작사 등 취업

졸업생들은 광고회사의 AE(광고기획자), 카피라이터, CF감독으로 활동하거나 영상제작사의 PD, 홍보대행사의 PR기획, 일반 기업의 마케팅·홍보 업무를 수행하는 경우가 많다. 취업률은 2018년 77%를 기록하는 등 경쟁 학과들에 비해 높다.

○ 나도 합격할 수 있다

2020학년도 모집인원은 40명이다. 수시에서 33명, 정시에서 7명을 선발한다. 2019학년도엔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가 모집 단위였다. 방송영상학과와 함께 신입생을 선발했으며 경쟁률은 수시 일반계 고교전형 5.3대1, 교사추천자전형 8.4대1, 정시 4.0대1을 기록했다.

○ 학과 포인트

회사를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첨단 교육환경과 코칭시스템, 전문분야별 패키지식 커리큘럼 등 현장과 학교의 경계를 허문 실무교육이 큰 강점이다.

서진 HOT100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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