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100 2019-2020]연세대 정보·인터랙션디자인 전공, 4차 산업혁명에 맞는 유연하고 창의적 인재 양성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5월 29일 22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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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에 맞는 창의적 글로벌 인재 양성

정보·인터랙션디자인(Information and Interaction Design·IID) 전공에서는 정보, 제품, 서비스의 혁신적인 디자인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기존의 문제점들을 분석, 개선하고 새로운 가치와 경험을 창출할 수 있는 유연하고 창의적인 글로벌 인재들을 양성하는 게 목표다.

다양한 프로젝트 기반 수업을 통해 학생들은 디자인의 창의적인 문제 해결 방식 및 관련 기술의 학습, 인간 행동 방식을 폭넓게 이해할 수 있다. 급속도로 변화하는 정보 기술 및 생활환경에서의 다양한 혁신들을 실질적인 문제 해결 과정을 통해 경험해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디자인과 기술 융합 교과과정

교과과정은 크게 정보 디자인(창의적 발상 및 설계, 표현)과 사용자 경험 디자인(사용자 경험 이해 및 분석 방법과 관련 기술 학습)의 두 가지 축으로 구성된다. 디자인과 기술을 융합한 다양한 전공과목들을 통해 창의적인 사고와 문제 해결 방식 과정, 신기술에 대한 이해 및 적용, 인간 심리 및 행동 조사 방법 등을 학습한다.

4학년 과정에서는 ‘테크노아트 캡스톤’ 프로젝트와 졸업 프로젝트와 같은 심화 과목을 수강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 스스로 일상생활이나 사회에서 마주치는 문제점들을 발견하고 관련 연구 및 조사를 통해 다양한 해결책을 제안하는 실무 프로세스에 근접한 경험을 쌓는다. 사전에 미술이나 디자인 실기 교육 없이도 전공 선택이 가능하다. 학부 1학년부터 필요한 전공과목을 이수하면서 기본적인 시각 표현 능력을 기르고 전문지식을 습득할 수 있다.

○풍부한 이론과 실전 경력 보유한 교수진

그래픽디자인, 인터랙션디자인, 사용자경험디자인 등 다양한 디자인 분야에서 국내외 실무경력을 갖춘 교수와 강사진이 대거 포진해 있다. 특히 현재 필드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전문가들의 생생한 강의를 접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갖춰진 실무 능력이 인턴십 및 취업 시장에서 인정을 받고 있다. 정규 교과목과 별도로 열리는 특강, 워크숍에서는 국내 및 해외 전문가들을 초청해 학생들의 전문성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국내외 산학프로젝트 기회 제공

재학생들에게는 핀란드 알토대에서 시작된 창의적 교육 플랫폼인 디자인팩토리코리아를 통해 여러 국내외 프로젝트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LG전자와 진행한 IoT 프로젝트 및 스웨덴 이케아 본사와 진행한 스마트홈 프로젝트에서 기술 및 인간에 대한 이해에 기반한 수준 높은 디자인 실력과 문제해결력, 글로벌 감각 등을 인정받은 사례가 있다. 이외에도 알토대학을 비롯한 해외 유수 대학에서 진행되는 디자인씽킹 부트캠프, 챌린지 워크샵 등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나도 합격할 수 있다

언더우드국제대학은 전공 단위가 아닌 학부 단위로 학생을 선발하고 학생들은 1학년을 마친 후 전공을 선택한다. 2020학년도 융합인문사회과학부 모집인원은 수시 147명, 정시 6명이다. 2019학년도 수시 경쟁률은 학생부종합전형(활동우수형) 10.48대1, 특기자전형(국제계열) 6.31대1을 기록했다.

○학과 포인트

4년 동안의 영어 수업과 실무 경험에 근접한 프로젝트 수업 결과물이 학생들의 취업에 큰 도움을 준다. 한국 내 진출해 있는 글로벌 기업의 한국 지사는 물론 해외 현지에서 인턴을 하거나 취업한 사례가 많다. 2016년 배출된 첫 졸업생들이 현대자동차, 한국IBM, SK, 라인 등의 대기업의 디자인, 사용자 경험, 기술 관련 분야 업무를 수행하고 있거나 디자인 및 게임 관련 창업을 했다. 또한 카네기멜론, 조지아텍 등의 해외 명문대학원에 진학하거나 미국 마이크로소프트를 비롯해 실리콘밸리에도 취업하고 있다.

김상훈 기자 corekim@donga.com
#연세대#정보·인터랙션디자인 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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