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29일부터 봄맞이 정기 세일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3월 2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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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백화점 업체들이 봄을 맞이해 29일부터 순차적으로 정기세일을 시작한다. 25일 백화점 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이 가장 먼저 봄 정기세일에 들어간다. 현대백화점은 29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의류 잡화 리빙 등 봄여름 상품을 10∼50% 할인 판매한다. 참여 브랜드는 900여 개다.

현대백화점은 폭설 등 변덕스러운 날씨가 심해지고 있다고 보고 봄 외투 물량을 지난해보다 20∼30% 늘렸다고 설명했다. 15개 점포에서 DKNY, 바네사브루노, 마쥬 등 해외 유명 브랜드 신상품을 평균 10% 할인해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은 30일부터 정기세일에 들어간다. 이번 세일에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한데 모은 ‘메종 드 신세계’도 참여한다. 나뚜지, 블루에어, 템퍼, 다이슨 등 인기 수입 브랜드들이 온·오프라인 할인 행사에 참가한다.

롯데백화점은 다음 달 6일부터 10일간 정기세일을 진행한다. 꽃샘추위가 끝난 뒤 완연해진 봄 날씨에 맞는 패션 상품을 소개하기 위해 세일 시점을 지난해보다 일주일가량 늦췄다. 전 점포에서 300여 개 품목을 최대 80%까지 할인 판매한다. 총 물량만 200억 원어치다. 서울 본점에선 나이키, 아식스 등 상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하는 ‘스포츠 박람회’를 연다.

29일 세일에 들어가는 AK플라자는 전 점포에서 꽃을 테마로 한 ‘봄꽃 스튜디오’를 운영하며 갤러리아백화점은 집 단장을 의미하는 ‘홈퍼니싱’을 주제로 세일을 한다.

박은서 기자 clu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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