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투고/이영수]국군포로 끝까지 찾아 생환할 수 있도록 해야

동아일보 입력 2013-06-07 03:00수정 2014-07-28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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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은 보훈의 달이다. 판문점에서 북한군과 대치하고 있는 우리 국군의 모습은 늠름해 보이는 동시에 분단국가의 서글픔을 느끼게 한다.

6·25전쟁 때 자유조국을 수호하기 위해 목숨을 바친 분들의 고귀한 희생을 깊이 생각한다. 다시는 민족의 비극 동족상쟁이 없기를, 이제는 남북 간의 대치상태를 종식시키고 평화와 공존의 관계로 거듭나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다.

우리는 6·25전쟁으로 인해 이슬처럼 사라진 13만여 명의 희생자와 16만여 명 실종자의 죽음을 항상 엄숙한 마음으로 추모해야 할 것이다. 평화는 결코 거저 주어지는 것이 아님을 다시 한번 생각하고, 전사자의 유해를 끝까지 발굴해 그 이름을 찾아줌으로써 진정한 애국 용사로 예우해줘야 할 것이다.

6·25전쟁 때 북한에 억류된 국군포로가 지금도 상당수 북한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유엔과 국제기구의 협력을 통해 국군포로들이 하루빨리 조국과 가족의 품에 안길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오늘의 우리가 있는 것은 몸과 마음을 바친 선열과 국가유공자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에 빚져서다. 이들의 거룩한 애국심을 늘 우리 마음에 새겨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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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선진국을 지향하기 위해서는 국가 보훈 정책의 선진화가 필요하다. 정부는 적극적인 보훈 정책 수립과 보훈예산 증액,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는 물론이고 국민적 보훈의식 고취교육에 온 힘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영웅들의 애국 혼을 기리는 보훈정신이야말로 국가 안보와 국민 통합의 원동력이 되는 근본이기 때문이다.

이영수 한국보훈학회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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